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17.12.02.~03 경상남도 통영시 대매물도 당금마을

DirTy™ 2017. 12. 6. 16:35

통영에 있는 대매물도에 다녀왔다.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날밤까고 토요일 아침 6시50분 배에 탑승.


배에 탑승하여 맥주를 먹다보니 도착.


생각외로 작은 섬이다. 몇가구 안되는듯한 섬.


선착장 앞에 작은안내소와 구판장이 있다.

구판장에는 물, 술, 라면등 작은 편의점 같이 되어있었다.


구판장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나옴과 동시에...


길가다 있던 흑염소 모녀 ㅋ


텐트치고 잘수 있는 유일한 곳인 옛 매물도 분교가 나온다.

지금은 폐교이고 여기서만 야영이 가능하다.

같이 간 분들과 함께 자기 잘곳을 셋팅 했다.


바로앞에 몽돌해변으로 내려갈수 있는 길이 있다.

200계단은 내려가야 된다. 내려가는건 좋은데 올라오기 좀 힘들다 ㅋㅋ


좋은 공기. 좋은 밤.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로 좋은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혼자 트래킹을 해봤다.

난 30분 코스인 홍도전망대 까지만 가기로.


텐트친곳 바로 옆에 이렇게 탐방로 입구가 있다.

가까워서 참 좋다 ㅎ


가는길에 뒤돌아 보니 폐교앞에 친 우리의 텐트가 보인다.

겨울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이 놀러오진 않았지만...

다른 블로그보니 여름철에는 꽤나 북적이는 곳 같았다.


트래킹 코스가 생각외로 잘 갖추어 진 곳.


참좋다. ㅋ


좋긴한데 통영은 정말 멀긴 하더라^^

간만에 섬에가서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통영에서 먹은 물메기탕이 정말 맛있었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