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17.12.22.~25 전라남도 여수 금오도 비렁길 트래킹

DirTy™ 2017. 12. 29. 14:36


22일 밤에 무궁화호를 타고 여수엑스포 역으로 향했다.

장장 5시간정도 무궁화호를 타면서 꿀잠을 자다보니 어느새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여수여객터미널로 이동. 금오도로 들어가는 티켓을 사고 배에 올랐다.


펜션과 캠핑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써니 아일랜드에서 2박을 지내기로 했다.

주인장께서 겨울철 화재때문에 캠핑손님을 안받는다고 했는데 특별히 우리는 하게 해주셨다.


써니 아일랜드 우측으로 바다가 보인다.

차가 몇대 어슬렁 대는걸 봤는데... 생각했던대로 갯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있었다.

조과는 글쎄??? 잘 나오지 않을까 싶다.


같이온 6인 텐트치고 신나게 사진한방 ㅋ


무게잡고 또 사진한방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사판에서도 사진한방 ㅋㅋ

이번엔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분이 오셔서 사진을 진짜 많이 찍었다.

인당 200장은 넘게 찍어주신듯;;


어디다니면서 개인사진을 이렇게 많이 찍은건

참 오랫만 이었다.


금오도에 왔으니 비렁길도 살짝 돌아봤다.

1~2시간 짧은 코스로 돌아봤는데 풍경이 정말 멋졌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되는 마법+_+


비렁길 4코스 입구였던듯... 4코스만 돌면 약 1시간이면 돌수 있는것 같았다.


이쁜 바다 풍경.


걸으면 걸을수록 넓게 펼쳐지는 광경.

트래킹도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던것 같다. 가볍게 돌았다.


사진찍어주시는분 있으니 또 사진 한장 ㅋㅋㅋㅋㅋㅋㅋ


4코스 종점에 있던 방파제.

사람하나 없이 고요하기만 하다.


24일밤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다 보니 파티분위기로.....


알록달록 이쁜 텐트들에 크리스마스 조명.

이런 백패킹 텐트들은 밤에 조명켜놓으면 정말 이쁘다.


오전에 비가 엄청쏟아졌었는데 밤이되니 구름한점 없이 맑았다.

섬에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별을 봤던건 처음이었다.


날씨가 맑으니 남들 다해보던 광선놀이도 해봤다.


별가득한 밤하늘에 랜턴 쏘기 ㅋㅋㅋ


마지막날 바람땜에 못나올뻔 하던걸 억지로 억지로 육지로 나오는데 성공하여

밤8시경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로 도착.


그렇게 2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


항상 다녀오면 아쉬움만 남는 배낭메고 가는 여행.

다음엔 또 어디를 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