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낚시세상

2018.10.20~21 태안 태배 & 가르미끝산 & 이태백캠핑장

DirTy™ 2018. 10. 22. 14:47


약 1년여만에 다시찾은 태안 태배 & 가르미끝산

20일 오전 8시쯤 이태백 캠핑장 도착하여 짐 대충풀고 바로 낚시대들고 가르미끝산으로...


아 나의 어설픈 낚시폼. ㅋㅋ


같이간 일행들.

회사엉아 & 엉아의 아는 후배 & 나 3인.

나는 루어만... 엉아와 동생은 염장지렁이로.

염장지렁이 좋은듯.

넣자마자 폭발적인 입질. 근데 씨알작은놈이 너무 달려든다.

난 작은놈 잡기 싫어서 웜4인치 지그헤드 바늘도 큰놈으로.


큰거쓰니까 그래도 큰거 잡힌다.

삼치잡으러 왔는데 삼치는 이시간에 없나보다.

새벽에나 나가봐야지 했는데 술먹고 뻗어서 아침8시에 일어났다 ㅡㅡ;;;


오전 9시부터 오후3시정도까지 했다. 힘들고 지쳐 캠핑장으로 가기로...

씨알작은거 다버리고 그나마 큰거 두놈 챙겨갔다.


가져와서 회 맛보며 소주한잔.


소주한잔이 한병이 되고... 10병이되고...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취하고


밤이 되어 추워져 우모바지도 꺼내입었다.


이후 저녁 11시쯤 만취되어 딥슬립.


담날 아침 태배쪽으로 가봤지만... 덜컥하는입질에 기뻐하는 찰나 삼치가 줄을 잘라먹은듯했다...ㅠㅠ

좀더 해볼라하는데 집에가자고 전화옴.. 아쉽...


내년에나 또 가르미끝산~~ 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