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도마치 계곡.장마비가 예상되어 계곡물이 급속도로 불어날까 불안해 하면서도설레임을 가지고 출발 하였다. 도마치 계곡 들어가는 입구에서 젊은커플 두명이 들어가는 입구를 물어본다.친절한 우리 모임의 대장님이 선뜻 따라오라고 권유. 그렇고 모르는 커플1과 우리모임 사람들이 같이 도마치 계곡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보았던 군부대 시설과 산딸기.지천에 널린 산딸기를 따먹으며 기분좋게 트래킹 ^^ 박지 선정후 타프와 개인 잠자리 셋팅. 바위위에 타프만 치고 자는분도 계심 +_+; 가뭄이라 물이 없다. 없어도 너무없다.이때부터 조금 무서움이 없어졌다. 저녁내내 폭우가 오더라도 물이 차봐야 얼마나 차겠냐 싶었다.또 암벽등반도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셔서 혹시나 하는 맘에 로프와 안전장비들을 전부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