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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5.~26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빈산 백패킹

팔당역 부근의 소화묘원 이라는 곳에서 산을 탈수 있다고 하여 회원분들과 찾아갔다.비예보가 있긴 했지만 예사롭지 않게 생각하고 산을 타기 시작했는데... 비가 점점 무섭게 내리더니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비로 변했다.저녁9시까지 무서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쉘터안에서 술로 달랬다. 전날 옷이 다 젖어서...가져갔던 여분의 옷으로 하산했다.옷 여분 안가져갔으면 큰일날뻔... 전날 날씨가 안좋았던 탓인지...아침에 평생 못잊을 운해를 볼수있었다. 높은산은 아닌데... 정말 운해가 장관이었다.지리산 설악산 부럽지 않은 멋진 장면. 아침에 멋진 뷰를 보고 모두들 감탄하며. 이번 백패킹은 마무리^^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춥기는 커녕...잘때 더워서 고생했고 너무나 좋은 일출과 운해를 볼수있어서 즐거운 백패킹 이었다. ..

2017.11.18~19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모현야영장

회사분들과 가기로했는데...날은 잘못잡은건지 영하로 떨어져서 살짝 걱정하며 갔다. 파쇄석 사이트 였는데 관리를 안해서인지 돌은 거의없고 그냥 노지같은 곳.대형 쉘터 2동과 나의 작은 텐트 1동을 설치. 허기진 배를 과메기와 술로 달랬다 ㅋ 이때까지는 안춥고 좋았다. 밤이되니 추워졌다 ㅠㅠ 그화중에 익은 비어캔치킨... 그리고 구워먹은 돼지목살. 민물새우탕도 끓여서 먹고. 술로달리다가 커피도한잔. 추워서 불을 지펴봤는데... 그냥 추웠다. 어떻게든 따뜻해져 보겠다고 계속 불때우는중 ㅋㅋ 다음날 혹한기 훈련을 마친 우리는 살아남았다.난로가없으니 정말 추웠다는;; ㅋㅋ 아침에 한 따뜻한 냄비밥. 그리고 소불고기 동태탕까지. 배터지게 놀고 먹다온 회사분들과의 캠핑.추울때는 단단히 대비를 하고가야겠다. 뭐 겨울에..

[PS4] 언챠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처음해본 언챠티드 시리즈중에 4탄.1,2,3탄을 해보지도 않았고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고 시작한 게임이지만굳이 스토리를 몰라도 할만한 게임이었다. 타이틀에 해적왕이라 그런지 메인화면도 뭔가 해적분위기... PS4를 사고나서 느낀건 무슨게임이건 그래픽이 정말 압권이다.실사를 보는듯했다. 언챠티드4의 재수털리는 2인방 ㅋㅋ 물속에서 헤엄도 치고... 경치좋은 바다도 구경하고 ㅋㅋ 와이프랑 즐거운 시간까지... 아무생각없이 해도 무방한 게임.간간히 퍼즐같은것도 나오고 한번쯤은 해보기에 괜찮은 게임이었다.

[PS4] 호라이즌 제로 던

회사분이 빌려줘서 하게 된 게임.그래픽이 진짜 압권. 빌려서 하는지라 쉬움으로 열흘정도 틈틈히 해서 엔딩을 봤다. 주인공인 에일로이.추방자라는 신분으로 자라면서 부족에대한 원망이 많았지만자신의 정체를 알게되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 에일로이를 키워준 로스트.에일로이를 살리려다 사망 ㅠㅠ 사냥도 생각외로 재밌다. 활, 창, 속성류 무기도 많다.불, 냉각, 감전 등등 사용하면서 하니 사냥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뛰어난 그래픽 ㅋ 무지막지하게 큰 기계를 보면 개깜놀!! 저렇게 빛나는 부위가 약점. 열흘동안 재밌었는데....DLC나오면 구매해야징

[서울시 마포구] 마포원조떡볶이

고등학교때. 즉 약 20년전쯤부터 다니던 떡볶이 집이다.가끔 생각만 하다 간만에 가봤다. 옆집 코끼리 떡볶이도 옛날부터 같이있었다.코끼리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고 마포원조떡볶이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스타일. 김밥1 순대1 떡볶이1 튀김1 이렇게 먹어도 7천원이다.요즘 이렇게 팔면 뭐가 남나 싶다. 떡은 변함없다. 그냥 긴 방앗간 쌀떡 ㅋㅋ 응??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었나보네....난 이런 방송에 안나오는게 좋다. 원래 이용하던 사람들이 힘들어진다. 좋아하는 못난이와 야끼만두도 사이좋게 반씩 친구랑 나눠먹었다.ㅋㅋ 저녁은 내가 좋아하는 영등포구청 죽변항에서 왕골뱅이 & 개복치 회로 소주한잔 ㅋㅋ 간만에 친구들과 맛나게 먹었다.^^

2017.11.04~05 신시모도 시도 수기해변

처음가본 신시모도.인천권도 은근히 섬이 많아서 인천권 섬만 다돌아봐도 일년 훌쩍 갈듯하다. 65리터 배낭에 짐싸서 공항철도 타고 운서역으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타니 10분정도만에 매표소 도착. 미세먼지 쩌는날...사람하나 없는 신도행 차도선. 썰렁하다.사람이 없다 ㅎㅎ 갈매기도 없다.사람도 없다.뭔가 외롭다. 진짜 사람 하나 없었다. 신도에 내려 마을버스 타고 10분정도 만에 수기해변 도착.이미 몇팀들이 자리잡고 있다. 한가로운 수기해변의 저녁 풍경. 다음날은 아주 날씨가 좋았다. 풀하우스 촬영지 였다네 ㅋㅋ 집에가는 길은 아주 아주 화창한 날씨^^; 아주 가깝고 놀기 좋은곳 인듯 했다.개수대도 잘되어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름철만 아니라면 한가로이 놀기 좋은곳 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