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일본이야기/DirTy™의 일본고향 4

추억속의 한곳. 구묘지

생애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일본 나리타 공항에 내려 수많은 짐들과 함께 도착한 곳 구묘지(弘明寺)역. 2007년 당시 회사측에서 집을 마련해 준곳이 구묘지역 부근 이었다. 당시에는 일본에 대해 무지해서 구묘지가 절이라는 것을 안것도 한참뒤의 일이고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신사가 아니다. 절이다. 일본에서 보통 절(お寺)이라 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처님 존상을 안치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곳이고 신사(神社)라 하면 일본의 신들의 영혼을 모시는곳 이라 생각 하면 되겠다.) 요코하마에서 지내는 동안 구묘지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몇년이 지난후 추억팔이 삼아 구묘지에 갔다가 한번 들러봤다. 아래는 7개월정도 출퇴근 했던 구묘지역 입구 사진이다. 위쪽으로 나무들이 보이는데 자그마한 계단으로 이어진다. ..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 마치

일본에서 두번째 회사로 이직 했을때 약 1년 반정도 지내던 곳으로 이곳에서의 추억은 그리 좋지가 않다... 이곳에서 외국생활 외로움의 정점을 찍었고 너무 외딴 시골이라 할게 없어서 우울증 비스무리 한것도 왔었고 그로인해 스트레스성 원형탈모까지 겪은 곳이다... 이곳에서 도저히 못버텨서 결국 사이타마현 코노스시로 이사를 했었는데 이사하기 전까지도 참 에피소드가 많은 곳이다... 일단 주소는 群馬県邑楽郡大泉町古氷484-1レオパレスサンシャイン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 마치 후루고오리 484-1 레오팔레스 선샤인 추억이 안좋았던 것인지... 어떤건지 집이 몇호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단 집주변 사진 투척... 사진은 일본 레오팔레스 홈페이지에서 일단 퍼왔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일단 ..

사이타마현 코노스시

지진나서 한국 돌아오기 전까지 살던 사이타마현 코노스시. 집이 작은곳을 전전하다 동경쪽이 아닌 변두리에 사니 집이라도 넓게 살아보자는 작은 바람에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UR주택(한국아파트형식) 에 방 3칸이나 되는 넓은 곳에 혼자살게 되었다. 이상하게 일본에 있을때 있던곳이 하나같이 다 기억에 남아있다. 사이타마현 코노스시 아카미다이 2초메 2-2 파크시티 코노스역전프라자 2동 102호 埼玉県鴻巣市赤見台2丁目2-2パークシティ鴻巣駅前プラザ2号棟102号室 변두리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고층건물 없고... 집주변에 식당 및 주점 몇개, 대형슈퍼, 대형약국, 병원 일체 및 편의점 등 없는게 없긴 한데... 도심이 아니기 때문에 적적한건 사실이었다. 따분하기도 지루하기도 외롭기까지... ㅠㅠ 그래도 1년6개..

일본의고향같은곳.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구묘지

처음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 회사에서 살곳을 정해준곳이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구묘지역 부근이었다... 주소까지 잊혀지질 않는다.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미구 나카자토 3쵸메 8-26 YAD 와코레 구묘지 日本神奈川県横浜市南区中里3丁目8-26YADワコーレ弘明寺 벌써 7년전이다... 세월 참 빠르네 ㅎㅎㅎㅎㅎ 밑에 역사 안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당시엔 정말 창피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지금 지인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면 아주 웃겨 쓰러지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가 뭐냐하면... 도착한지 얼마되지않아 일본어가 서툴렀던 모두들...(당시 4명이서 있었음) 역무원 한테 어디역까지 얼마냐고 묻고싶었던 우리는 머뭇머뭇 거리는 찰나에 내가 자신감있게 역무원에게 다가갔다.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