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그냥놀기 37

2022.10.07~09 고성 청간해변

금요일 저녁 출발할 때 비도오고 날씨가 안좋더니만 둘째날은 정말 날씨 좋았다. 한가하니 낚시대 하나씩 던져놓고 힐링~ 언제나 엉성한 나의 낚시 폼. 걍 낚시하면서 이틀동안 이러고 있었다. 그래도 미끼 계속 바까가면서 해안에 던져놨는데 감성돔 새끼가 잡혔다. 장타치면 큰놈도 있을 법 하다. 소담식당? 이었나 에서 먹었던 섭국. 맛있다. 여기는 저녁 7시만되도 회타운 빼고는 다 장사를 안하니까 식사만 할거라면 7시전에 식당에서 해결해야 한다!

2021.04.02~04 영월 판운 캠핑장

보보스캇 캠핑장으로 예약한 줄 알고 찾아갔으나... 붙어있는 판운 캠핑장이었다. 캠핑장 내부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 캠핑장 풍경...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섭다리라고 했나?? 유명하다고 했는데... 걸으면 다리가 불안하게 흔들린다. ㅋㅋ 일본에서 먹던 쿠시카츠가 생각나서 재료 준비해가서 열심히 튀김 ㅋ 맛있음... 튀김요리가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하지... 구멍치기 하니 물고기도 잡힘 ㅋㅋㅋㅋㅋ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던 캠핑장. 바로 앞에 노지도 있어서 노지에서 놀아도 될듯...

2021.06.26~27 충북 충주 명돌캠프

간만에 친한 형님이 가자고 해서 뜬금없이 가게 된 캠핑장. 폐교를 수리해서 만든 펜션&캠핑장인데... 아마 다시는 안갈 곳... 이근처는 이미 유명한 무료 차박지가 몇군대 있고 삼탄역 근처 인지라 새벽녘부터 밤늦게까지 화물기차 및 일반 기차가 수시로 다녀서 엄청 시끄럽다. 입구 컷. 입구 왼편으로 난 길로 가면 무료로 놀만한 곳이 있다. 실제로 다음날 들러서 몇시간 놀았다. 물놀이 하는 가족들이 꽤나 찾는 곳 이었다. 예전 학교 였던 지라 잔디밭이 넓게 중앙에 자리하고있다. 오른편의 건물은 학교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펜션으로 바꾸어 영업중. 토요일이었지만 예약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애기들 탈 수 있는 방방 과 하나의 그네... 관리하시는 분이 몇분인지는 모르겠으나...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받았다..

2021.06.18~20 강원 인제 돌배야영장

돌배야영장... 바로앞에 물가인데 차도 근처라 차들 달리는 소리가 밤새들린다. 그리고 여긴 오전 7시부터 진입이 가능해서 7시에 차 들락날락 하는소리가... 이틀동안 신경쓰여서 잠을 계속 깻다. 우리는 카라반 한대, 텐트 하나를 칠거라 사이트 2개를 빌렸다. 날이 그닥 덥진 않아서 그냥 그늘 아래서 식사... 물놀이 출발.... 시원하고 좋으다. 유속이 좀 쌔다. 비가 안올때라 괜찮았는데 장마지나고 나면 애들은 조심해야 될듯... 족대질도 오랜만에 해봤다 ㅋㅋ 저런식으로 피래미 20여마리 잡았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속초로 가서 물회랑 오징어순대 사옴. 낙곱새도 먹구... 이후로는 계속 술만 퍼마시다 잠들었다. 집에 가기 전 야영장 옆에 이쁜 카페같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길래 가봤다. 슈네화덕피자? 였나..

2021.02.19~21 충북 충주 반딧불오토캠핑장

밀렸던 포스팅을 ... 한방에 정리중... 올해 2월달에 갔던 충북의 한 캠핑장... 일단 점심해결하러 무학시장에 국밥이 맛있다길래 가봤다. 와... 순대국밥이라고 들었는데 순대국밥이라기 보다는... 시래기국에 순대국밥 섞은듯한 맛... 근데 한수저 하자마자 소주한병 시켰다. 술을 부르는 맛 ㅋ 술먹고 캠핑장 돌아와서 할게없으니 정리하고 고기구워 술한잔 하고 첫날은 그냥 잤다... 추워서 난로도 틀고... 둘째날은 메인요리인 쿠시카츠... 일본에서 멋던 맛이 생각나서 재료 준비해와서 튀겼는데 역시나 양이 너무 많아 느끼하다. 맛은 당연히 있지만... ㅋㅋ 그 느끼한걸 먹었으니 김치에 삼겹 구워서 또 소주를 달린다. 오캠은 역시 술판이다. 술마시다보니 추워져 불멍도 좀 하고... 담날 장비 정리하며 해장라..

2021.06.04~06 충남 태안 구례포 석갱이 오토캠핑장

회사분들과 야유회 겸 2박3일 휴가차 갔다 왔다. 오전 7시경에 모여 출발. 금요일 출발이다 보니 일찍가면 바다 바로 앞 좋은 곳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도착하니 10시경이었는데 바닷가 앞에 텅텅 비어있어 좋은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렇게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남자 셋이 소주잔만 기울인다. 오른쪽 갯바위를 타고 올라가서 루어대를 던지자마자 새끼 우럭과 놀래미들 입질을 받아 다들 낚았다. 생명체는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 근데 대부분 짜치여서 재미가없다. 모두다 잡으니 그래도 다들 기분은 좋았나보다 ㅋㅋㅋ 근거리에 원투 던져놓아도 자잘한 것들 올라온다. 전부다 방생... 잡히니 다들 신나게 낚시 삼매경... 난 반팔입고 몇시간 서있었더니 화상입을 정도로 팔이 타버렸다... ..

2021.01.29~30 원주의 어느 노지

낚시 가면서 저기 좋겠다 하면서 봐놨던 데로 일단 갔다. 사람이 1도없다. 날씨도 추운데다 바람까지 엄청 불었다. 형님의 망치가 싸구려라 팩이 안박혀서 차박텐트 치느라 추운데 벌벌 떨면서 고생했다.ㅋ 얼어붙은 몸을 소주와 탕으로 달래본다. 오뎅은 오래 끓여야 하니 난로위에 얹어서 먹었다. 밤중에도 역시나 사람은 없었다. 새벽에 카라반 두대정도 들어왔다. 그외엔 못봤음. 아침에 눈이 내리기시작. 집에가기 힘들어 질까봐 일찍 철수했다. 괜찮은 곳이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1시간도 안걸리는 곳. 화장실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화장실 있으면 사람 많아질거라 지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