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일본의 지하철 복잡도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엄청난 복잡도를 자랑한다.(이것도 자랑인가? -_-;;) 특히 동경 및 인접지역의 노선도는 복잡하기 그지없고 사설 라인은 또 왜그렇게 많은건지 갈아타는 것만으로도 초심자에게는 버겁다. 우리넷은 아침에 만나 적응되지 않는 지하철 역사에서 티켓을 끊고 몸을 실었다. 2007년 4월7일에 일본에 발을 딛여 이틀 뒤인 4월9일, PDS에서 계약한 파견처인 후지소프트 본사가 있는JR사쿠라기쵸역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후지소프트 라는 회사는 당시 일본내에서 소프트웨어 업체에서는 TOP10안에 드는 대기업이었다. 정확히 몇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PDS의 직원과 JR사쿠라기쵸역 부근에서 만났다. 그는 곧장 우리를 후지소프트 본사로 데리고 갔다. 후지소프트 본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