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일정이 좀 빠듯한 날이었다.아침일찍일어나 전날 이온몰에서 사온 삼각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모카포트로 커피한잔내려 마시고 짐챙겨 바로 스쿠버 다이빙 샵으로 향했다.우리가 갔던때가 장마철 이었는데 다행히 3박4일동안 비한번 안오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대망의 첫일정은 푸른동굴 스쿠버다이빙!원래 전날 예약을 했는데... 파도가 높아서 오늘로 미루자고 했다.근데 전날 도착해서 바다 상황을 보니 파도가 거의없는 화창한 하루였는데...오후4시 예약이라 그런지 사람이 우리 둘뿐이어서 다음날 아침으로 미룬것 같았다.이날 오전 10시 스쿠버 한사람이 우리포함 총 8명이었던걸보니 나의 짐작이 맞은것 같았다.어찌됐던 인생 처음으로 하는 스쿠버는 색다른 기분이었다.처음 물에들어갈때의 약간의 공포?? 를 이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