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R 8

2020.01.17~18 용인자연휴양림 퇴근박

차가없는 뚜벅이인지라 회사 반차쓰고 퇴근하여 집에들러 짐둘러메고 버스타고 출발. 차가있으면 20km 정도로 30분이면 갈 곳을 대중교통 타니 배차시간도 길어 2시간이 넘게걸린다. 여튼 대중교통 타고 도착. 15000원에 4*4 데크 예약했는데 용인시민이라 입장료 공짜에 11000원으로 할인됨+_+ 조성이 디게 잘되있다. 매점도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다. 올라가는 길에 등산코스 안내. 등산은 안할거라 패스. 책도 꽤나 많더라. 하지만 난 잠만잘거라 이것도 패스. 자연경관도 나쁘지않다. 산이 다 가로막고 있는 지형. 저녁 해가 지고있다. 얼릉가서 텐트쳐야지. 데크에 전기도 들어오는데 난 전기안쓰니 패스. 4번을 예약했다. 간만에 펴본 msr fury. 참 이쁘고 바람에 강한 텐트인데 무겁다. 아쉬운 텐트다..

2019.12.25~27 통영 연화도 우도

오래간만에 혼자서 멀리 떠나본다. 용인으로 이사한 뒤로 혼자서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아 25일 심야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가본다. 혼자가니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스프리 아트모스 65L 헤드를 떼고 디팩에 짐을 차곡차곡 쌓아서 패킹을 했다. 혹시 추울까 봐 발포매트도 챙겨갔는데 기우였다. 백패킹은 혹시나 병을 고쳐야 무게가 한결 가벼워 진다. 신분당선을 타고 남부터미널로 출발. 11시 반 출발 버스를 탔다. 대략 4시쯤 도착할 줄 알았는데 심야버스라 그런지 3시 쪼금 넘어서 도착했다. 통영버스터미널 도착해서 택시 타고 바로 통영항으로 출발. 내리니 식당하나 연 곳이 없다. 첫배가 아침 6시 반이라 근처 여기저기 돌아다녀 본다. 통영항 근처에 한산대첩 공원이 있다. 2년전에 매물도 갈 적에도 들..

2019.05.04~05 덕적도 백패킹

간만에 혼자 감. 텐트안에서 안나오고 그냥 잠만 자기로 생각. 덕적도에 도착하여 걸어서 밧지름으로 이동. 날이좋아 그런지 이미 사람 만땅. 텐트 입구앞에 상깔고 밥해먹고 첫날 디비잤음. 둘째날도 가져간거 먹고 그냥 계속 디비잠. 오후 세시반 배라 1시까지 자다 짐정리해서 선착장으로 이동. 가기전 물빠진 밧지름 찰칵. 잘 도착하여 집에가는 지하철에서 마지막 사진. 지하철 전세...냄 혼자 힐링하기엔 이만한곳도 없는데... 사람이 많을경우엔 개수대 없는 반대편으로 가는게 심신건강에 좋을듯.

2017.12.16.~17 가평 호명산 동계 백패킹

둘이서 가려다 장비없는 회사형님이 같이 가신다는 바람에 내가방 하나를 더 가져갔다.장비없는 형님의 장비는 장비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아서 드리기로 했다. 날씨를 보니 일욜 아침 최저 -13도 였다. 사실 작년에도 겨울에 해봐서 그런지 딱히 걱정은 안되었다. 빌려줄 가방과 내가 짊어지고 갈 가방을 싸서 오후 2시쯤 출봐알~~ 생각외로 차가막혀서 상천역 일대에 4시50분경에 도착했다...올라가는데 어두워져서 빨리 텐트를 설치하고 싶었지만...이추운날 왠걸 사람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텐트칠때가 없어 한참을 돌아다녀 잠잘만한 곳을 겨우 찾았다.눈은 오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었던 호명산. 허바허바에 둘이자고 쉘터에서 밥먹고.... 한명은 미니쉘터에 야침모드로 셋팅완료.허바허바는 메쉬제질이라 추울까봐 플라..

2017.06.11~12 덕적도 밧지름 해변

아... 이젠 다른데를 좀 가야겠다.덕적도 이젠 슬슬 질리는듯... 어쨋든 대학동기놈이 자기쉰다고 놀러가자고 하여아침 첫차를 타고 인천연안부두로 향한다. 일요일 첫차. 한가하니 좋다^^ 연안부두 도착 후 부랴부랴 티켓끊어 10분전에 배에 탑승.덕적 진리선착장에 내려 밧지름까지 살짝 걸어본다.날씨는 의외로 더웠다. 고작 30~40분 걸었을 뿐인데 땀에 흠뻑 +_+;;오자마자 맑은 날씨(맑아보이지만 미세먼지 쩌는 날씨)에 사진한장 담아본다. 오자마자 친구와 내가 잘 텐트를 펼쳤다.처음 설치해본 FURY... 처음이라 좀 애먹었다.X자로 폴대를 설치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1자로 설치해서 꼬는 방식이었다 ㅡㅡ;; 삼겹이에 아침 소주 한잔 ㅋㅋㅋ옆에 가족끼리 오셨던 아재와 술을 먹다보니 아침부터 과음했다. 과음한 ..

[장비] MSR 퓨리 V3

모임에 갔다가 이쁜 자태에 반하여 중고로 구입한 MSR FURY v3.사기만 했고 아직 펴보진 못했지만... 이쁘긴 하다.근데 좀 무겁다. 풀패킹하면 3키로 초반대.산에갈때는 못들고 다닐듯. 섬에 갈때나 ^^ 2명이 자기엔 충분하나... 남자둘이라면 흠...그냥 나 혼자 자는걸로 ㅋㅋ 이너 텐트다.바람에 강하다고 하는데 이것만 봐도 강해 보이긴 한다. 플라이를 치면 이런모습.이쁘다 ^^;; 구글에서 찾아본 MSR 퓨리의 모습.예전 모델 인듯 하다. 하지만 풍뎅이 모양이 정말 이쁘다.전실까지 포함된 모델이라 동계에 아주 유용할 듯 하다.여름에 쪄죽을듯...

2016.08.27~28 덕적도 백패킹&낚시

이전부터 준비하던 덕적도 백패킹 & 낚시를 가기전날...짐을 다 싸놓고 사진을 찍어본다. 장비디팩, 음식디팩, 텐트, 경량체어, 낚시대, 등산스틱.참 간단하다. 디팩은 참으로 유용하다. 무게만 감안한다면 ㅎㅎㅎㅎㅎ 아침7시에 오이도역에서 만나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당연히 표는 남아돌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차는 엄청나게 길게 줄 서있고 사람은 또 왜이렇게 많은건지당황해서 막히는 차에서 나만 먼저내려 티켓을 끊으로 달렸다.허나 이미 표는 매진. 취소되는 표가 나올때 까지 기다리는 줄로 이동했다. 다행히 취소되는 표가 나와 어렵게 표2장을 구매하고 8시 출발 하는 배를 탈수 있었다. 바깥에 경량체어를 설치하고 앉았다. 바다바람이 꾀나 매서워서 점퍼를 꺼내 입었다.점퍼를 입어도 쌀쌀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