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안가겠다고 하던 나였는데...
하나하나 구입하다 보니 대부분의 겨울장비를 다사버렸다. ㅡㅡ;;
지인과 함께 배낭을 꾸려 함허동천을 갔다.
이번에 구매한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82L
다 좋은데 가방 무게가 조금 무거움. 근데 메보면 또 편안함.
눈발을 뚫고 함허동천에 도착 후 4야영장으로 향했다. 백패킹은 아니고... 그냥 캠핑.
4야영장까지 5분정도 걸으면 되는데... 넘 짧다. 마니산이라도 좀 탈걸 그랬다.
온수가 나온다 해서 갔는데 막상 가져간 식수 빼고는 취사장 쓸일은 없는듯.
눈이와서 경치가 좋았다. 날씨는 영하 5도정도였다.
쉘터 구입 후 첫개시라 신이나서 포즈한번 취해봄 ㅋㅋ
추워서 그런지 쉘터에 엄청난 결로가... ㄷㄷㄷ
밥은 냄비밥에다가 오뎅탕+우동 조합으로 따뜻하게 먹은 후
술안주로 사온 연어+광어회와 참소라로 소주를 달림 ㅋㅋ
블루투스 스피커도 챙겨가서 잔잔한 음악도 들으며 소주한잔...
난 처음처럼이 좋다... 참이슬 보단
다음날 집챙겨서 내려오는 길에 찰칵.
내려오는 길에 같이가신 형이 뒷모습도 친절히 찍어줌.
왠만하면 이곳은 이제는 안갈 것 같다.
데크당 15,000원 내고 자기에는 좀 아닌것 같다.
둘이 삼만원이면 민박집도 가능할 터인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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