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일본 나리타 공항에 내려 수많은 짐들과 함께 도착한 곳 구묘지(弘明寺)역. 2007년 당시 회사측에서 집을 마련해 준곳이 구묘지역 부근 이었다. 당시에는 일본에 대해 무지해서 구묘지가 절이라는 것을 안것도 한참뒤의 일이고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신사가 아니다. 절이다. 일본에서 보통 절(お寺)이라 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부처님 존상을 안치하고 불교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곳이고 신사(神社)라 하면 일본의 신들의 영혼을 모시는곳 이라 생각 하면 되겠다.) 요코하마에서 지내는 동안 구묘지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몇년이 지난후 추억팔이 삼아 구묘지에 갔다가 한번 들러봤다. 아래는 7개월정도 출퇴근 했던 구묘지역 입구 사진이다. 위쪽으로 나무들이 보이는데 자그마한 계단으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