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용인 수지의 한 아파트. 집이 미친듯이 건조하다. 습한거 보단 나은거 같은데 진짜 미쳤다. 습도가 10% 정도인듯. 습도계에 Low로 표시된다. 빨래해서 널어놓으면 금방마른다. 자꾸 코가마르고 마른코 건드리다가 코피도 나고 해서 내돈주고 가습기를 샀다. 회사 복지 포인트로 산 오아 엠젯 대용량 복합식 가습기 H0039 크기는 그렇게 큰 사이즈는 아님. 4L의 물탱크에 가습량은 생각보다 쌔서 놀랐다. 복합식 가습기라는건 이제품을 사고 처음 알게됐는데 물을 끓인 후 식힌 다음 초음파 진동으로 가습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가열식 + 초음파식 장점만 모아놓은 듯. 뭐 어쨋든 거실 습도조절이 이거 하나로 되어서 맘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