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그냥놀기

2018.10.13~14 경기도 연천군 동이리 임진강 주상절리

DirTy™ 2018. 10. 15. 11:34

1년여만에 찾은 임진강 주상절리.

작년보다 1주일 늦게 왔을 뿐인데 새벽녘 거의 영하에 가까운 날씨.

낮에는 영상 20도에 육박 +_+;;

일교차가 너무 심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다.


이번 캠핑은 6명이서 오게됐다. ㅎ

좀 일찍 도착해서 그런가 사람이 없어서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텐트 치고 자리를 잡음. 이때만 해도 사람도 별로 없어 한적하고 좋았다.


자리잡자마자 배고픔에 잔슨빌 소시지 삶고...


골뱅이 무침도 했고...


밥도 하고...


배고픔에 삼겹살도 굽고 아침부터 소주를 달린다. ㅋㅋ


질펀하게 오후 까지 마시다가 아귀살포도 꺼내서 구웠다.

난이거먹고 낮잠 3시간 정도 자고 저녁에 기상.


저녁에 꺼내든 횟감 농어.

크림농어스튜를 친구가 만들어줬다. ㅋㅋ


농어회와 매운탕.


역시 저녁엔 국물 안주가 최고!


저녁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

작년보다 사람이 더 많아진듯. 밤에 양쪽에서 노래방 기기를 불러싸서

시끄러워서 혼났다. 새벽2시까지 노래 쳐 부르던 애기있던 가족들.

아무리 노지라지만 매너똥이다. 이런식이면 임진강 주상절리에 힐링하러 온 보람이 없다.


노래방 때문에 시끄러운밤을 보낸 다음날 아침.

운무가 가득한 임진강.


아침에 라면끓여먹고 가져간 닭봉 용가리치킨도 먹었다.


가기전 주변정리. 쓰레기 하나 없이 말끔하게 정리했다.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야 어딜가든 캠핑족들이 욕을 안먹으니 알아서들 잘 했으면 좋겠다.

지역 쓰레기봉투사서 쓰레기 버리는것도!!


가기전 마지막 사진 한방.


노래방기기를 새벽2시까지 쳐 불러대던 가족들때문에 살짝 기분망친 캠핑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은 아주 실컷잤다 ㅋㅋ

친구들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