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2006년 대학교의 마지막 학기가 시작되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졸업하면 어딘가는 취업해서 먹고 살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 오래 사귀었던 여자친구도 있었고 일찍 결혼도 하고 싶었던 나는 막연히 취업 전선에 뛰어 들어야 한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그렇게 마지막 학기가 흘러가고 있었다. 고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던 중, 친구가 일본에 취업 할래? 라는 말을 꺼냈다. 매일 보는 녀석인데 갑자기 이런 말을 꺼낸 것 자체가 너무 의외 였다. 교수가 가보는게 어떻겠냐고 말을 꺼냈다는 것이다. 별 생각없이 나는 대답했다. "그래,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하지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오랫동안 만나온 여자친구도 있었고 결혼도 생각 했었기에 고민이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