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은 꼭 찾는 형제낚시가 있는 곳. 태안 안면도와 보령의 원산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완공되었다고 하여 부랴부랴 찾아서 가봤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찾아봐도 요즘 꽤나 도다리 낚시 영상이 올라오길래 일단 고고. 14일 밤에 출발하여 15일 새벽에 도착. 도착하니 힐맨 벙커돔을 펼쳐놓고 캐미 달은 원투대 두개가 보였다. 나이대가 우리와 비슷한 두분이 계셨다. 우리도 힐맨 벙커돔에 두명인데 ㅎㅎ 어쨋든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일단 그냥 소주 한잔 하고 그냥 잤다. 일어나자마자 원투대를 던져 놓았다. 새로산 헌터 30-420도 개시해 보았는데 정말 싸구려 원투대만 쓰다가 그나마 가성비대 사보니 비거리가 완전 넘사벽. 미끼는 도다리니까 지렁이를 달아본다. 불안하다. 처음부터 자잘한 입질이 계속되더니 쫄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