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63

2017.01.21~22 강화도 함허동천 야영장 캠핑

겨울에는 안가겠다고 하던 나였는데...하나하나 구입하다 보니 대부분의 겨울장비를 다사버렸다. ㅡㅡ;;지인과 함께 배낭을 꾸려 함허동천을 갔다. 이번에 구매한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82L다 좋은데 가방 무게가 조금 무거움. 근데 메보면 또 편안함. 눈발을 뚫고 함허동천에 도착 후 4야영장으로 향했다. 백패킹은 아니고... 그냥 캠핑.4야영장까지 5분정도 걸으면 되는데... 넘 짧다. 마니산이라도 좀 탈걸 그랬다.온수가 나온다 해서 갔는데 막상 가져간 식수 빼고는 취사장 쓸일은 없는듯.눈이와서 경치가 좋았다. 날씨는 영하 5도정도였다. 쉘터 구입 후 첫개시라 신이나서 포즈한번 취해봄 ㅋㅋ추워서 그런지 쉘터에 엄청난 결로가... ㄷㄷㄷ 밥은 냄비밥에다가 오뎅탕+우동 조합으로 따뜻하게 먹은 후술안주로 사온 연..

[장비] 미니멀웍스 잭쉘터미니

동계에는 아무래도 필요할 것 같아... 쉘터를 샀다.저번주 토~일요일 만항재 운탄고도에 썰매를 타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데...폭설과 함께 차량통제로 인하여 강원도 가는 것은 포기하고가까운 강화도의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가서 잭쉘터미니를 설치 해봤다. 텐트가 3계절용 msr 허바허바 텐트라 잘 때 춥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다.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짜리 미니 담요를 하나 사가지고 가서 플라이 치기전에이너위에다가 작은 담요를 하나 덮어주고 플라이를 쳤다.구스1500 침낭과 핫팩의 도움으로 전혀 춥지않은 밤을 보냈다.(오히려 더워서 깻다.)이날 함허동천야영장의 새벽 최저 날씨는 -10도를 찍었다. 첫 쉘터를 치고나서 감격의 V ㅋㅋ처음 설치해보는 건데 의외로 쉬웠다... 5분도 안걸린듯... 살짝..

[장비] 미스테리 렌치 테라플레인

그동안 정들었던 켈티 카탈리스트 배낭을 방출하고미스테리 렌치의 테라플레인 배낭을 구입.색상은 코요테로... 켈티보다 무게는 좀더 나가지만 메어보면 더욱더 안정적이고 편안하다.동계때가 아니면 딱히 이가방은 필요 없을듯 하다.삼계절용 배낭 65L정도를 하나 더사는 방법도 괜찮을 방법일듯 하다.(어찌 장비들이 점점 늘어날 기세...) 2017년에는 아래와 같은 신상품이 나왔나 보다. 난 저기 가장 왼쪽 구입.돈이 없어 미국판 안사고 그냥 필리핀 산으로... ㅠ 아래 사진은 저번주말 함허동천 야영장 비박시 패킹한 모습. 가방이 이전거보단 약간 커서 그런지 전보다 더 많이 들어가긴 한다.앞부분과 헤드부분에 생각외로 자잘한 아이템들이 많이들어가서 좋았다. 저 가방 안에 있는 장비들은구스 1500 800필 침낭msr..

백패킹 준비물 살펴보기

2016년도 여름. 잘 알지도 못하는 백패킹을 해보겠다고단 1주일만에 인터넷 정보만으로 대충 백패킹용 장비를 구매하고무작정 어느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따라간지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처음 장비를 구매 할 때는 정말 멋모르고 구매했는데...중복투자 안하려면 정말 제대로 알아보고 사야 하기에 나는 어떻게 중복 투자를 했는지...남겨본다. 1.배낭백패킹 장비 중 처음으로 구매한 것이 배낭이었다. 백패킹 정보들을 인터넷에서 보면서와~~ 다들 비싼 배낭 메고 다니네... 라고 생각하여 나는 좀 저렴한 10~20만원 사이의 배낭을 선택하기로마음먹고 고른 것이 켈티 카탈리스트 80L 였다. 당연 처음엔 만족스러웠고 지금도 만족하지만백패킹 하면서 만나게 된 여러사람들의 배낭을 메어봤는데... 자기한테 맞는 제품이 있..

2016.12.17~18 덕적도 백패킹 & 낚시

저번에 갔을 때가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겨울용 침낭을 사니 대담해 지기 시작했다.덕적도... 무슨 병인 것 마냥 주말만 되면 덕적도가 생각이 난다. 기상청예보를 보니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 조심스레 항상 같이 가는 형님에게 가자고 제안을 드렸더니형님도 콜~. 낚시 카페 회원도 온다는 말에 2주만에 또다시 가게 된 덕적도.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 하는 쾌속선을 타고는 싶지만...이게 섬나들이 1박이상을 하게되면 인천시민이 아니라도 50%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 같은 것이 있어서3번 잘 이용했는데... 올해 이용한도가 3번이였다. 그래서 할인을 못받음... 할인을 못받으면 왕복 차비 5만원은 좀 부담스러워 오랜만에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잡았다.기상청 동네예보에서 확인해 보니 기온은 상당히 좋..

2016.12.03~04 덕적도 백패킹 & 낚시

10월말 올해 마지막 이라고 외치며 갔던 덕적도를 결국 또 가고야 말았다. 일단 간 이유는 12월달인데 생각외로 기온이 너무높았다. 또 예보로 보아하니 바람도 거의 안분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파카랑 바닥메트2개 겨울용 침낭까지 준비해서 갔다.(저번에 너무 추웠던 기억에....) 이번에 Qoo10에서 salewa OEM 침낭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길래 동계침낭도 없으니 싼맛에 사보자는 취지로 1800g짜리로 구매해 테스트겸 해서 갈 취지도 있었다. 마침 출발 전날 저녁에 침낭이 중국에서 도착 했길래 침대에 펴봤다. 근데 백패킹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엔...좀 크다. 1500g 짜리 살걸 후회중. 1500g 짜리가 2키로 조금넘고 패킹도 26*20 정도라 좀 무거워도 따뜻하자는 생..

2016.10.28~30 올해 마지막 덕적도 백패킹&낚시

올해 마지막으로 가기로한 덕적도 백패킹&낚시. 아침 8시에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형님과 만나 티켓을 발행하는데 발행하는 아가씨가 내일 못나오실수도 있어요~~ 라고 말을 한다. 내일 날씨가 좋지않아 배가 못뜰수도 있다는 말...인즉슨 재수없음 이틀 비박을 해야 할 상황이다. 나 : "형님 어떻할까요? 그냥 텐트들고 삼길포 같은데로 갈까요??" 형 : "음 ..올해 마지막 섬 여행이니 일단 들어가자." 그렇게 덕적도에 도착하여 항상 우리의 비박을 책임지는 밧지름으로 향하여 텐트를 치고 아점으로 라면으로 때운다. 밭지름에서 2번이나 꽝쳐서 이번엔 좀 나가보기로 했다. 큰이마나 작은이마로 가려고 길을따라 걷고있는데 논골 이라는 갯바위 낚시터 안내판이 보여서 멀리가가도 귀찮고 하니 일단 내려가 봤다. 대충..

[장비]클라이밋 인슐레이티드 스태틱 브이 럭스

네... 그렇습니다. 저는 국민 백패킹 매트라는 써머레스트 사의 지라이트솔을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한기도 막아주고( R-Value가 2.6입니다. 저렴이 치고는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벼워서 사용중 이었습니다.워낙 유명한 매트라 딱히 설명 드릴 것도 없습니다. 사니까 케이스 까지 주더군요. 쨋든 잘 사용하고있었으나 문제가 되기 시작한게 자갈밭에서 잘때였습니다.모래바닥이나 평평한 곳에서는 딱히 문제가 없었는데 자갈밭에 누우니 몸이 배겨 잠을 못자겠더군요.그리고 가방안에 패킹하고 싶은데 가방안에 넣기가 어렵다는점.(패킹 부피가 너무 큰데 반해 가로사이즈가 작습니다. 51cm)결론적으로... 이매트로 자갈밭에서 자는건 힘들다 라는 결론과 함께 검색신과 접신하기 시작했습니다.사실 조금의 불편을 감소하면 지..

2016.10.01~03 충남 태안의 어느 곳

이번에는 백패킹이라고 하기엔... 오토캠핑???3일의 휴가인데 막상 갈데도 없고 하던 찰나친구의 어머님이 충남 태안에 허름한 집을 하나 가지고 계시다고 이야기를 들어 허락을 맡아할거없던 친구와 나는 캠핑 장비들을 챙겨서 새벽 4시반 경에 무작정 출발.도착해서 보니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였다. 어머니가 술 담그시는게 취미라고 하셨는데 주말에 한번씩 내려오신다고...일단 사이트 구축 후에 이른 아침부터 소주를 달린다. 그냥 시골에 있는 조용한 곳이다. 집놔두고 텐트치고 노는 우리가 황당해 보였는지 지나가던 주민들이 거기서 왜그러고 있냐고 계속 물으신다 ㅎㅎ 입구를 타프안쪽으로 밀어넣어 우천시에도 텐트 들어갈 때 비를 안맞게 자리를 잡았다.이건 정말 탁월한 선택 이었다. 근처에 모항항 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

2016.09.23~24 덕적도 백패킹&낚시

백패킹&낚시 2차전.9월23일 오전 9시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쾌속호를 타고 덕적도로 향했다.낚시는 덤이고 힐링이 목적이기에 다시 밧지름 해변으로 이동 후 대충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본다. 라면 끓이는 형님에게 쌍따봉을 ㅋㅋㅋ 열심히 라면을 끓이시는 형님 ㅋㅋ 라면 먹으며 해변가 사진을 박아본다.마침 간조타임이라 갯바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라면먹고 바로 갯바위로 출동을 해보자. 갯바위로 출동중...저번에는 해변기준으로 좌측 갯바위를 공략해 보았으나 이번에는 우측 갯바위 공략!광어 다운샷 채비를 하고 소나무길을 유유히 걷는다. 완전한 간조가 되면 사진에 보이는 바위까지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는 우측 갯바위 지점.이날은 물이 적게 빠지는 날인지 완전히 물이 빠지질 않는다.하여 앞에 보이는 바위를 포인트로 삼고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