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6

현지시간 2016.6.13일 부터 연례 행사인 애플의 WWDC 2016 이 시작되었다. 어제 보다 잠듬...

사실 난 소프트웨어 보단 하드웨어 발표에 기대를 했었는데... 하드웨어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나 보다.

하긴 개발자 컨퍼런스 이니... 소프트웨어쪽의 이야기가 당연하겠지만 내심 기대 했는데 ㅠㅠ.

Apple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뭐래...) 에서 진행 했다. 참 건물이름이 길고 어렵군...

어쨋든 이번 WWDC 2016의 키노트를 정리해보자.

팀쿡 아자씨의 등장! 몇일전 발생한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WWDC 2016의 시작을 알렸다.

벌써 27회째인  WWDC는 매년 전세계의 수많은 개발자들이 참여 했으며 올해도 5,000여명의 개발자 들이 참가 했다고 한다. 개발자 컨퍼런스 인 만큼 Mac, iPhone / iPad, Apple Watch, Apple TV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 이었다.

macOS

위와 같이 OS의 자리맞춤... 을 시전하셨습니다.

이따금씩 암묵적으로 말이 나왔던 OS X의 명칭이 macOS 변경 되었으며 코드명을 Siera(시에라)로 명칭 했다.

Apple Watch를 착용하고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맥의 잠금을 해제 하는 오토 언락기능 추가.(점점 기기와 맥과의 연동기능을 강조하는 듯.)

Mac과 iPhone/iPad간에 클립보드를 공유 할 수 있는 유니버셜 클립 보드 기능 탑재.

아이클라우드 강화.(오래된 파일을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여 메인드라이브의 여유공간을 확보.)

Apple Pay의 온라인 결제 기능 강화.(가령 웹에서 결제. 국내에서는...???)

탭 기능의 강화.

픽처 인 픽처 기능.(다양한 크기와 위치의 화면을 겹치게 하는 오버레이가 가능)

macOS에서 Siri 지원!!(오오.... Dock에서 실행 가능.)

와~ 맥에서 Siri 빨리 해보고 싶닷!! 캬하하

iOS

아무래도 개발은 이쪽을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합니다.

iPhone을 세우면 절전모드로 복귀하는 기능 탑재.

알림창의 변화.(잠금 화면에서 3D Touch를 이용한 기능강화로 메시지에 바로 답장을 한다거나 캘린더에 일정입력의 간편화등.)

다양한 위젯의 추가 및 시리의 기능을 강화 할 수 있는 API공개.(이제 타사 프로그램에서도 Siri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QuickType Siri 기능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가 상대방에게 위치 전송 가능.

사진 기능 강화로 얼굴 인식 가능.

날짜, 장소, 검색 기능 강화 및 다양한 레이아웃의 보기 기능 추가.

지도(새로운 디자인과 카플레이간의 연동 강화.).

뮤직 앱 및 뉴스 앱의 디자인 리뉴얼.(뉴스앱의 속보 알림과 구독 기능 추가)

HomeKit(더 많은 제조사들과 API를 공유하며 이를 이용해 조명, 에어콘, 도어 잠금 등의 컨트롤 기능 강화.).

전화앱 기능 강화.(자동 응답과 같은 보이스 메일 기능 추가 및 스팸 방지 기능 및 VoIP 기능 API 제공).

메시지앱 이모티콘 기존 대비 3배 추가 및 더욱더 쉬운 입력 제공.

Live Photos의 수정 편집 가능.

watchOS

런치 속도 7개가량 향상.

Dock컨트롤 센터 탑재.

영어, 중국어를 지원하는 필기 기능.

새로운 워치페시스 추가.

옆 버튼을 누르면 긴급 전화 발신 기능 탑재.

활동 공유기능(휠체어 탄 장애인도 활용 가능).

심호흠 리듬을 제시하는 어플 Breathe 탑재.

이정도의 이야기가 있었다. 딱히 Apple Watch쪽 개발을 안해봐서 와 닫지 않는다.

tvOS

Siri기능 강화와 새로운 Remote 어플 탑재.

테마 추가.(다크모드?).

게임을 플레이하고 녹화 재생을 할 수 있는 ReplayKit 탑재.

그외 다양한 방송 채널 Sling, fox TV이 추가.

다양한 게임의 지원.

이쪽도 사실 딱히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Swift

iPad용 무료 앱 Swift Playgrounds를 제공.(어린이용 코딩 교육 앱. 어른은 쓰면 안됨?? )

돌고도는 정보로는 이정도 인 것 같다.

Siri의 기능을 어디든 탑재 하는 것 을 보면 계속 밀고 나갈 것 같고...

계속 맥과 타기기들과의 연동에 무게를 두는 것 같다.

앞으로 애플 워치나 폰 하나만으로 맥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날이 언제가 될지 궁금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