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바허바 4

2021.06.26~27 충북 충주 명돌캠프

간만에 친한 형님이 가자고 해서 뜬금없이 가게 된 캠핑장. 폐교를 수리해서 만든 펜션&캠핑장인데... 아마 다시는 안갈 곳... 이근처는 이미 유명한 무료 차박지가 몇군대 있고 삼탄역 근처 인지라 새벽녘부터 밤늦게까지 화물기차 및 일반 기차가 수시로 다녀서 엄청 시끄럽다. 입구 컷. 입구 왼편으로 난 길로 가면 무료로 놀만한 곳이 있다. 실제로 다음날 들러서 몇시간 놀았다. 물놀이 하는 가족들이 꽤나 찾는 곳 이었다. 예전 학교 였던 지라 잔디밭이 넓게 중앙에 자리하고있다. 오른편의 건물은 학교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펜션으로 바꾸어 영업중. 토요일이었지만 예약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애기들 탈 수 있는 방방 과 하나의 그네... 관리하시는 분이 몇분인지는 모르겠으나... 관리가 안되는 느낌을 받았다..

2019.12.25~27 통영 연화도 우도

오래간만에 혼자서 멀리 떠나본다. 용인으로 이사한 뒤로 혼자서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것 같아 25일 심야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가본다. 혼자가니 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스프리 아트모스 65L 헤드를 떼고 디팩에 짐을 차곡차곡 쌓아서 패킹을 했다. 혹시 추울까 봐 발포매트도 챙겨갔는데 기우였다. 백패킹은 혹시나 병을 고쳐야 무게가 한결 가벼워 진다. 신분당선을 타고 남부터미널로 출발. 11시 반 출발 버스를 탔다. 대략 4시쯤 도착할 줄 알았는데 심야버스라 그런지 3시 쪼금 넘어서 도착했다. 통영버스터미널 도착해서 택시 타고 바로 통영항으로 출발. 내리니 식당하나 연 곳이 없다. 첫배가 아침 6시 반이라 근처 여기저기 돌아다녀 본다. 통영항 근처에 한산대첩 공원이 있다. 2년전에 매물도 갈 적에도 들..

2019.05.04~05 덕적도 백패킹

간만에 혼자 감. 텐트안에서 안나오고 그냥 잠만 자기로 생각. 덕적도에 도착하여 걸어서 밧지름으로 이동. 날이좋아 그런지 이미 사람 만땅. 텐트 입구앞에 상깔고 밥해먹고 첫날 디비잤음. 둘째날도 가져간거 먹고 그냥 계속 디비잠. 오후 세시반 배라 1시까지 자다 짐정리해서 선착장으로 이동. 가기전 물빠진 밧지름 찰칵. 잘 도착하여 집에가는 지하철에서 마지막 사진. 지하철 전세...냄 혼자 힐링하기엔 이만한곳도 없는데... 사람이 많을경우엔 개수대 없는 반대편으로 가는게 심신건강에 좋을듯.

2017.06.11~12 덕적도 밧지름 해변

아... 이젠 다른데를 좀 가야겠다.덕적도 이젠 슬슬 질리는듯... 어쨋든 대학동기놈이 자기쉰다고 놀러가자고 하여아침 첫차를 타고 인천연안부두로 향한다. 일요일 첫차. 한가하니 좋다^^ 연안부두 도착 후 부랴부랴 티켓끊어 10분전에 배에 탑승.덕적 진리선착장에 내려 밧지름까지 살짝 걸어본다.날씨는 의외로 더웠다. 고작 30~40분 걸었을 뿐인데 땀에 흠뻑 +_+;;오자마자 맑은 날씨(맑아보이지만 미세먼지 쩌는 날씨)에 사진한장 담아본다. 오자마자 친구와 내가 잘 텐트를 펼쳤다.처음 설치해본 FURY... 처음이라 좀 애먹었다.X자로 폴대를 설치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1자로 설치해서 꼬는 방식이었다 ㅡㅡ;; 삼겹이에 아침 소주 한잔 ㅋㅋㅋ옆에 가족끼리 오셨던 아재와 술을 먹다보니 아침부터 과음했다. 과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