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 첫 START가 일본이었던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다른 사람들보단 일본에 대한 애착이 많은편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일본에서 숙식을 해결했었는데 그래서 인지 일본 음식에도 애착이 상당한 편이다. 랄까... 원래 먹는거 자체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일본드라마도 상당히 챙겨보는편(한국드라마는잘안봄)인데 특히 요새 대세인 일본 먹방드라마(고독한미식가, 하나의 간단요리, 심야식당 등)를 정말 재미나게 보았고 또 내가 가본동네이거나 고독한미식가 에서는 내가 살던동네까지 방영되어서 더욱더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다.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진짜 먹어보고싶었던 메뉴가 있었는데 고양이밥 이라는 메뉴!!
정말 간단한 요리. 밥공기에 가쓰오부시를 듬뿍올리고 그위에 일본간장을 살짝 뿌려먹는 메뉴!
...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 심야식당 이라는 가계간판이 눈에 띄어 안을 살펴보았는데 메뉴에 고양이밥이 있는게 보였다... 그래서 한번 들어가보았다...
여기는 간판 사진... 주택가에 위치한 가계인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그리 눈에 띄지는 않는다... 5분만 걸어가면 연신내 먹자골목인데 먹자골목에 가계를
오픈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입장해서 본 벽면의 액자들... 역시 일드심야식당(원래 일본만화임) 이미지를
본따서 가계를 만든것 같다... 그러니 고양이밥이 있겠지...
이것도 벽면의 액자... 심야식당~
불빛이 밝아서 메뉴가 잘 보이진 않으나 가계는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인테리어...
동네 주변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사장님이 젊으셔서 그런지... 이런 인테리어 소품까지...
독특한 소품이 꽤나있었는데 술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밑반찬으로 나온 삶은달걀과 짠지...
참고로 음식 사진은 찍지않았다...
남자치고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고양이밥의 비주얼쇼크에... 그냥 안주에
술만 마시다왔다... 근데 선술집 분위기는 조용하고 꽤 괜찮아서 재방문 할것같다.
가볍게 조용하게 한잔 하기에 그만인 심야식당~~
주소는 아래와 같다... ~~~
서울 은평구 갈현동 3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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