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당시 텐동(튀김 돈부리)을 즐겨먹었던 나는 10kg이 이렇게 금방 찔수있구나 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텐동뿐만이 아니라 튀김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유린기나 돈까스또한 엄청나게 먹어대서 지금도 고콜레스테롤수치에 허덕이고 성인병을 조심해야하는 경지에 올라섰다... 회식자리에서는 부장님까지 나에게 형님이라 부른다. 나는 30대 중반나이에 40대 부장님들 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다 그래서 형님소리 듣는다 -_- 일본에서는 덴뿌라 즉 튀김이라 하면 고급 음식에 속한다. 일본거주 당시 개인이 영업하는 덴뿌라 가계에 들어가 본 것은 손에 꼽는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인데 결국은 텐야라는 유명 덴뿌라 체인점을 많이 애용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우리나라에서와는 전혀다른 일본튀김맛에 매료되어 보이면 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