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일본이야기/DirTy™의 일본추억들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사쿠라기쵸

DirTy™ 2014. 2. 17. 17:38

2007년 4월... 일본 회사에 파견 사원으로 처음 입사했던 富士ソフト(후지소프트).

일본 소프트웨어 회사 대기업10위권 이내(당시 3위였던가... 지금은 모르겠다)

소프트웨어 회사로서는 정말 규모큰 회사였다.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회사였지...

아래는 그당시 명찰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쓰던 핸드폰...

 

 

후지소프트 본사는 JR선 사쿠라기쵸 역과 연결되어있다. 아래는 JR 사쿠라기쵸 역...

사쿠라기쵸역은 관광지로도 유명해서 한국에서 요코하마로 관광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역에 내려서 관광을 시작한다. 헌데 나는 첫 회사를 이역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관광지 인지도 몰랐다....

 

 

위의 사쿠라기쵸역을 나오면 아래 사진에 계단같은 것이 보이는데 역과 연결되어 있어 회사 출퇴근은 정말 용이했었다. 본사건물은 오른쪽의 유리건물(왼쪽은 호텔이었었나... 기억이 잘...)

 

 

지금에서야 웃으면서 넘기지만... 같이같던 4인은 무비자로 일단 파견 사원으로 취업했었다... 엄연히 불법으로 -_-;;; 회사 다닌지 1개월정도 지나 비자가 발급되었다... 후지소프트측에서는 모를것이다. 한국 파견 회사 측에서 불법으로 일단 넣고 보자는 식으로 우리를 집어 넣었던것이라... 이때 비자없이 일하는 것이 들통났으면 아마 일본에서 추방당했겠지 ㅋㅋㅋㅋ

아래 비자와 외국인 등록증을 받고나서 부터 좀 마음놓고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비자 받기 전까지는 왠만한 외출도 삼가했었던 기억이 난다....

 

 

 

아래는 우뚝 솟은 건물은 랜드마크타워라고 미나토미라이의 상징같은 건물...

실제로보면  진짜 크고 높다. 지진이 많은 나라에 이렇게 높은 건물을 지어도 될까하는 의문을 처음 들게 한 건물이 이 랜드마크타워...

 

 

사쿠라기쵸역 부근은 관광지 답게 많은 볼곳이 존재한다.

아래 사진 왼쪽은 관광객들은 누구나 아는 퀸즈스퀘어, 오른쪽은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이호텔 호주에있는 그거랑 비슷하지않나? 같은 회사껀가... 아직도 모르겠다... ㅎㅎ

 

 

아래 사진은 요코하마 월드 포터스라는 쇼핑센터... 이곳근처에서 불꽃놀이도 하고 그런다... 시즌되면... 극장도있고 뭐 그냥 대형쇼핑몰이다...

 

 

아래 사진은 코스모 월드라는 놀이동산? 같은곳이다... 딱 한번 가봤다 그냥 심심해서 ㅋㅋ

 

 

 

첫 정착지가 요코하마 였던 나는 일본에 있을 당시에 가장 짧게 있었던 곳인데도 가장 요코하마가 기억에 남는다. 이상하게 정감이간다. 항구도시라 그런지 정감도 가고 바다 보기도 너무 편했고...

살던 곳에서 오토바이 타고 20~30분만 가면 슬램덩크 성지순례(에노시마, 카마쿠라)도 가능했고...

여유롭게 일상을 즐기거나 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지역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