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18.11.23~25 경남 남해 여행

DirTy™ 2018. 12. 21. 15:56

아무생각없이 배낭싸들고 남자 셋이 남해 바래길 가는줄 알고 따라갔는데...

차를 가지고 오신분이 계셔서 그냥 여행이 되어버린 2박3일 경남 남해 여행.


서울남부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타고 남해터미널까지 4시간정도?? 걸려 도착.

도착후 처음보는 형님 차에 올라타 남해 죽방멸치가 유명하다 하여

멸치쌈밥과 멸치회로 점심을 때우려 식당에 갔다.


맛깔나보이는 멸치 회...


와 멸치쌈밥... 이었는데...

맛이 그냥... 좀 비렸다. 셋다 입에 안맞았는지 소주한잔 안걸치고 밥 후딱먹고 나옴.


후에 마트에 들러서 먹거리 산후

해수욕장이 두개 붙어있는곳이 있어 텐트 칠만하겠다 싶어가봤는데 비수기 데크 무료^^

월포해수욕장 두곡해수욕장 두군데가 있었는데 월포쪽이 데크가 좋아서 그쪽으로.


텐트, 쉘터 치고 밥에 술한잔 걸치고 바닷가에 굴러다니던 화로대 줏어다가

간만에 불질도 해봤다. ㅋㅋ 그렇게 딥슬립~


다음날 일어나 대충 아침을 때우고

다랭이마을?? 이라고 유명하다길래 가봤는데...

딱히 남자셋이 갈만한 곳은 아니라 대충 구경만...


모녀 두분이 놀러오신분들이 많이보였다.

우리는 그저 커피한잔에 마실좀 다니다 비가 와서 고급숙소로 이동.


다랭이마을에 있던 이쁜 민박집 조형물.


비오기전 다랭이마을에서 본 바다.

경치는 정말 좋다. 힐링되는 마을.


비가와서 고급숙소?? 로 돌아와 낮잠 한숨 때리고


지나가다 본 메밀짜장면집으로 이동하여 점심해결.

짜장면에 메밀면은 아니더라. 밀가루면 ^_^;; 이 좋다.


밥먹고 할거없어 갈때 찾다가 들른

남해편백휴양림^^ 편백나무 냄새 좋음.


남해편백휴양림 가는길은 정말 장관이 펼쳐진다.

다시한번 찾고싶은 그런곳.

후에 장보고 다시 고급숙소로 돌아가 술한잔 빨고 딥슬립~~


다음날 2박동안 노숙했더니 너무 찝찝해 들렀던 해수욕장 근처의 목욕탕.

깨끗히 씻고 아침대충 챙겨먹고 짐챙겨 전라도 광주로 이동 하기로 한다.

차가져오신 형님이 광주에 계신다고 하셔서 가보기로 함.


이동하기전 일출^^


올라가기전 전라도 광주의 동곡동꽃게장백반거리??에 들러


꽃개장백반 거나하게 한끼 떼우고 


광주터미널에서 서울로 고속버스 타고 이동.

나중에 보니 여수 바로 옆이더라. ㅋㅋ 멀다 다신안감.


2박3일동안 날씨도 춥지않고 그냥 푹 쉬다온 여행.

간만의 장거리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