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19.1.26~27 호명산 데크

DirTy™ 2019. 1. 28. 11:20

주말에 심심해서 유료 되기전 호명산 혼자 방문해 봄.

호명산 입구까지 길이 완전 뚤렸다.

캠핑장 조성을 위해 무던히 애쓴 흔적.

저길로 걸어가니 진짜 더 금방 감.


음... 공사할 때 만 봤는데 완공된거보니 아주 말끔하다. 주민들도 좋아할 듯.


음? 이건 캠핑장까지 버스가 다니려는건가? 모르겠다...

예전에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공사로 다 깍아버려 황량한 입구.


안추운 것 같았는데 물이 얼어있는걸 보니 그래도 겨울은 겨울 인가보다.


조금 올라가니 캠핑장이 될 곳에 관리실과 간이 매점 건물이 보였다.


아직은 사용 못하는 화장실. 남여 공용인가?


개수대까지 있다.


이미 개장도 하기전 놀러와있는 많은 사람들.

오후 5시좀 안되게 도착했는데 남은 데크는 몇개 없었다.


어두워지기전에 빠르게 잠잘곳 셋팅.

잭쉘터미니와 야전침대 조합으로 갔다.


자~ 소주 마실 준비 시작 ㅋㅋ

아침에 새벽에 갈 터라 빨리 먹고 빨리 잘 심산이었다.


금방 어두워져 가지고온 치맛살을 구워 소주 한잔.


점점 추워져 리액터 가동.

그나저나 밖에나와서 이렇게 구워먹는 고기는 정말 맛있다!!


가져온 대파 양파 파인애플도 굽고... 고기는 300g이 어찌나 금방 먹던지...

혹시몰라 편의점에서 사온 핫바를 구워 소주를 마신다.


소주좀 먹다가 육개장에 밥말아 먹고 잠시있다 딥슬립~


그리고 새벽3시경 누가 텐트 걷는 소리에 나까지 잠에서 깨어 멍하니 있다가

아침라면 하나 끓여먹고 새벽4시반쯤 짐정리하여 하산.


상천역 첫차를 기다리며... 마지막 사진 한장.

이거 유료료 전환되면 예약하기 어려울듯. 접근성이 예전에도 좋았지만

이젠 너무 좋아져버렸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