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20.01.17~18 용인자연휴양림 퇴근박

DirTy™ 2020. 1. 20. 12:51

차가없는 뚜벅이인지라 회사 반차쓰고 퇴근하여

집에들러 짐둘러메고 버스타고 출발.

차가있으면 20km 정도로 30분이면 갈 곳을 대중교통 타니 배차시간도 길어

2시간이 넘게걸린다. 여튼 대중교통 타고 도착.

 

15000원에 4*4 데크 예약했는데 용인시민이라 입장료 공짜에 11000원으로 할인됨+_+

조성이 디게 잘되있다. 매점도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다.

올라가는 길에 등산코스 안내.

등산은 안할거라 패스.

책도 꽤나 많더라. 하지만 난 잠만잘거라 이것도 패스.

자연경관도 나쁘지않다.

산이 다 가로막고 있는 지형.

저녁 해가 지고있다. 얼릉가서 텐트쳐야지.

데크에 전기도 들어오는데 난 전기안쓰니 패스.

4번을 예약했다.

간만에 펴본 msr fury.

참 이쁘고 바람에 강한 텐트인데 무겁다. 아쉬운 텐트다.

바람이 강한곳에서는 진짜 추천할 텐트다. 알파인 텐트중에서도 비바람에 진짜

특화된 텐트이다. 이는 써본사람만이 알것이다 ㅋ

잠자리 세팅 완료. 날씨가 영하로는 안떨어진듯 하다. 물도안얼었던 날씨.

이제 라면끓여먹고 가볍게 소주한잔 하면서 세월을 낚으면 된다.

혼자 다닐떄 msr 2.5가 너무 커서 1.7짜리 포트도 하나 장만했다.

이번이 첫 개시.

저녁에 잠자기전 화장실 갔다가 찍어본 텐트.

폴대랑 라인이 안맞네 ㅋㅋㅋ.

텐트가 간만에 폈더니 심실링이 전부 말라 비틀어져있다.

새로 심실링 작업을 해야할듯. 언제하나 귀찮다 ㅠㅠ

대중교통 타고 혼자 충분히 갈만했다.

용인 휴양림 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에는 배차 시간이 너무 길어 애매 했고

초부리 정류장 이였나? 거기에서 내려서 2키로 정도 걸어가면 용인휴양림 도착.

백패킹 모드이면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였다.

 

다음날 집에가는 길도 초부리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본 비석... 뭐 잘 모르겄다. ㅎㅎ

예약도 정말 어렵다. 겨울 주말에도 데크 구하기 힘들정도.

기회가 되면 또 가고싶다.

근데 새벽에도 술먹는 사람들 때문에 좀 시끄럽긴했다.

관리가 필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