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의 도산 일본에 도착 했을 당시의 PDS의 재정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느낌으로 알수 있었다. 앞에서도 몇차례 말했지만 재정상태에 다급한 나머지 우리를 아주 빠르게 현장으로 밀어 넣었기 때문에 익히 짐작은 하고 있었다. 첫 현장에서 6개월 계약 만료 후, 연장계약은 없었고 우리는 곧바로 본사로 출근 하였다. 처음 일본에 왔을때의 본사는 동경내에 있었는데 단 몇개월 만에 사이타마시로 이전을 했고 장소는 사이쿄선이나 카와고에선(埼京線or川越線)의 닛신(日進)역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떨어진 곳 이었다. 가는길은 때마침 한창 도로 공사를 진행중이여서 가기도 번잡했고 근처에는 마땅한 식당조차 없어 거의 편의점 도시락이나 근처 허름한 츄카(中華)(중식) 식당 에서 떼우기 일수였다. 우리가 지내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