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렌치 2

2018.11.15~17 덕적도 백패킹

친형과 2박3일로 목금토 덕적도를 다녀왔다.형은 백패킹용 장비가 하나도 없어서 모두 나의장비로만...짐싸고 텐트쳐주고 잠자리 해주고 하느라 혼났다 ㅡㅡ; 평일 출발이라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백패킹 입문한지 이제 2년정도인데 두명분의 장비로 늘어난게 참 신기하다.돈도 꽤나 많이썻다. 300정도는 쓴듯...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레인 배낭은 팔려고 내놨는데 비싸게 팔려했더니 안팔려서그냥 쓰기로했다. 뭐 누구 한명 장비없는 사람 데려갈때는 필요하니 나쁘진 않다. 이번여행은 첫날은 도보로 밧지름 이동. 둘째날은 도보로 서포리로 이동으로 목표를 잡았다.오후배를 타고 덕적도에 도착하여 일단 밧지름으로 향했다.이소가스를 덕적도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덕적도 선착장에 있는 모든 매점에이소가스가 없어 부탄가스 하나 샀다. ..

2017.12.16.~17 가평 호명산 동계 백패킹

둘이서 가려다 장비없는 회사형님이 같이 가신다는 바람에 내가방 하나를 더 가져갔다.장비없는 형님의 장비는 장비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아서 드리기로 했다. 날씨를 보니 일욜 아침 최저 -13도 였다. 사실 작년에도 겨울에 해봐서 그런지 딱히 걱정은 안되었다. 빌려줄 가방과 내가 짊어지고 갈 가방을 싸서 오후 2시쯤 출봐알~~ 생각외로 차가막혀서 상천역 일대에 4시50분경에 도착했다...올라가는데 어두워져서 빨리 텐트를 설치하고 싶었지만...이추운날 왠걸 사람이 빽빽하게 들어차서 텐트칠때가 없어 한참을 돌아다녀 잠잘만한 곳을 겨우 찾았다.눈은 오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었던 호명산. 허바허바에 둘이자고 쉘터에서 밥먹고.... 한명은 미니쉘터에 야침모드로 셋팅완료.허바허바는 메쉬제질이라 추울까봐 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