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낚시 2

2020.09.11~13 고성 거진항 원투 낚시

낚시 매번 같이 가는 형이 너무 가고싶다고 하여 따라간... 날씨가 좀 걱정이 되어 벙커돔2랑 이것저것 막 챙겨갔는데... 안챙겨갔으면 큰일날뻔 한... 2박3일 고생 ㅋㅋㅋㅋ. 거진항은 태풍 피해로 완전 쑥대밭 이었다. 어쨋든 잠은 자야하고 대충 형꺼 싸구려 텐트를 치고 술 마시고 있는데 비바람에 텐트가 너무 휘청거려 잠은 못잘거 같아 술만 마셨다. 비가 얼마나 올까? 많이는 안오겠지 싶어 그냥 차에서 자기로 하고 그렇게 새벽녘에 깻는데... 텐트는 무너져있고 안에 넣어놨던거 다젖음. 그리고 덤프트럭이랑 포크레인이 오더니 쓰레기더미들 치워야 하니 빨리 빼라고 한다. 간만에 비 쫄딱 맞으면서 새벽에 장비 전부 철수. 비바람에는 못쓸 텐트라고 판단. 싸구려 원터치 텐트는 형님이 버렸다. ㅎㅎㅎ 그 이후 항..

2018.04.27~29 주문진 원투 낚시

회사 옆팀 과장님이 주문진으로 낚시하러 혼자 간다기에 꼽사리 껴서 가게 되었다.6시 퇴근시간 칼같이 운전해서 8시반쯤 주문진 도착.파도가 너무 심해 애꿏은 바다만 멍하니 쳐다보다가 숙소가서 짐풀고 저녁이나 먹자해서도착하자 마자 횟집에서 소주만 펐다. 맛있는 안주들 ^^ 다음날 아침.채비와 미끼를 사들고 아래 사진의 곳에서 낚시대를 던져봤다.2~3시간씩 했는데 입질은 대부분 한번 이상은 왔고...원투대 던져놓고 루어대 가지고 놀다가 보니 원투대에 입질이와서 들어보니대부분의 고기는 미끼만 먹고 도망갔다. 동해라 그런지 방파제 어디를 돌아다녀봐도 정말 사람이 없다.간간히 낚시하는 사람들만 있을뿐... 서해와는 전혀다르게 주말인데도 한가로웠다. 그나마 둘이 먹을만한 광어 한마리가 나와줘서... 요기는 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