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그냥놀기

2017.10.07~08 다시찾은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동이리 주상절리

DirTy™ 2017. 10. 10. 16:14

예상했던대로 대부분 친구들이 장가를 가지 않아 할일 없던 우리들은 시간을 맞춰서

다시한번 임진강을 찾기로 했다. 가기전날 놀러가서 먹을 짜장을 친구가 만들었다 ㅋㅋ


나도 들뜬 나머지 내가 싸갈거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친구들에게 전송했다 ㅋㅋ


그렇게 다음날 아침6시반에 만나서 다시 임진강으로 출발.

1시간조금넘게 걸려 도착한 이곳. 날씨도 참 좋다^^


텐트를 치려고 하는데 옆에 계신분들이 여기 자리를 비워달라고 했다고 한다.

드라마 찍으러 온다가 어쩐다나. 장혁이랑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보고 검색해보니 돈꽃이라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인듯. 근데 드라마를 찍을거면 제대로 못들어오게 통제를 하든가 해야지

명절 휴가때 그것도 주말에 이렇게 사람 많이오는곳에서 촬영을 한다니... 말도안되는 이야기다.

어쨋든 그이야기에 찜찜하여 한시간정도 기다리다가 사이트를 구축했다.


아침밥 먹을 준비!


냄비밥을 처음 해봤는데 대성공!

생각외로 어렵지 않더라.

앞으로는 햇반 안사가야지 ㅋㅋ


준비해온 짜장에 밥을 비벼서 아침을 해결.


이번에는 친구가 고무보트를 들고왔다.

바람넣으니 그럴싸한 고무보트 4인승 ㅋㅋ


잡히지도않을 고기를 낚아보겠다고 낚시대도 세팅하여 꼽고 배를 타고 출봐알!~


낚시는 꽝이고 애꿏은 다슬기만 잡았다.

임진강 다슬기는 Big Size였다. 여지껏 본 다슬기 중에서 제일 큰듯.


물놀이하고 점심으로 삼겹살에 소주한잔!

밥도 한입 ㅋㅋㅋㅋ


그렇게 밥먹고 낮잠때리니 밤이 되었다.

언제봐도 좋은 주상절리의 야경.


밤이되었으니 소고기도 굽고 가지고온 과일등의 안주에

소주로 밤을 지새우다 하나둘 잠들기 시작했다.

저번에 봤던 고양이가 못들어오게 문단속도 확실히 하고 Deep Sleep~~


아침이 밝자마자 커피한잔하고 잡아온 다슬기 씻어서 다슬기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ㅋㅋ

그러고 나서 다시금 물놀이...



다음날도 좋은날씨였다.

친구들은 배에타서 낮잠을 잤다.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부시시한 우리들. ㅋㅋ


집에 가는길에 본 호랑나비 한마리.


진짜 여긴 먹고놀기 좋은곳이다.

경치도 좋고 물도얕아 물놀이도 하기좋고.

화장실있고 개수대도 있고.^^;


내년에 또 오잔다 ㅋㅋ

내년을 기약하며 명절연휴 즐거웠던 올해의 마지막 임진강 주상절리 였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