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일본이야기/DirTy™의 일본고향

일본의고향같은곳.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구묘지

DirTy™ 2014. 1. 27. 17:39

 

 

 

 처음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 회사에서 살곳을 정해준곳이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구묘지역 부근이었다... 주소까지 잊혀지질 않는다.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미구 나카자토 3쵸메 8-26 YAD 와코레 구묘지

日本神奈川県横浜市南区中里3丁目8-26YADワコーレ弘明寺

 

벌써 7년전이다... 세월 참 빠르네 ㅎㅎㅎㅎㅎ

 

밑에 역사 안 사진을 보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당시엔 정말 창피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지금 지인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면 아주 웃겨 쓰러지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가 뭐냐하면...

도착한지 얼마되지않아 일본어가 서툴렀던 모두들...(당시 4명이서 있었음)

역무원 한테 어디역까지 얼마냐고 묻고싶었던 우리는 머뭇머뭇 거리는 찰나에 내가 자신감있게

역무원에게 다가갔다.

 

나 : xxx駅までいかがですか?(xxx역까지 어떠십니까?)

역무원 : ???? なに?(뭐라고?)

나 : (상기된 목소리로) xxx駅までいかがですか?~~~(xxx역까지 어떠십니까?)

역무원 : ??? はい?(네?)

나 : (더욱더 상기된 목소리로) xxx駅までいかがですか?~~~!!!!(xxx역까지 어떠십니까?)

주위 지인들 : 야 いくらですか(얼마입니까) 잖아....

나 : (차분한 목소리로) xxx駅までいくらですか?~~~!!!!(xxx역까지 얼마입니까?)

역무원 : xxx円です。(xx엔 입니다.)........

 

나 :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바로 뒤돌아감....)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창피하다. 이상하게 일본생활에서 반년 조금 넘게 지낸곳 인데 처음지낸곳이 이곳이다보니 이상하게 고향같은 생각이 드는 그런곳이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한번 방문해보고싶다... 나의 구묘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