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풀려 혼자 만만한 덕적도에 가서 힐링을 하려고 생각하다가보고 싶어하는 친구넘이 있어서 끓고 갔다.여분의 텐트와 매트 침낭 의자까지 있어 친구는 조그만 캐리어를 가져오라고 하여약간의 짐을 나눠 담고 인천연안여객터미널로 아침 8시에 도착했다. 티켓팅을 하고 오뎅에 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때우고 9시 배에 올라탔다. 일찍일어나 피곤한 얼굴로 친구놈과 한컷 ㅋㅋ덕적도 가본 것 중에 최고로 많은 백패커들이 배에 탔다.어찌나 배낭이 많던지... 친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배낭메고 다니는 모습에 세삼 놀람을 감추지 않았다.나도 많이 놀랐다. 겨울동안 움추렸던 백패커들이 다시금 돌아다니기 시작하는 모양이다.내리자마자 버스에 올라탔는데 버스에 백패커들이 너무많아서 내리는데 힘들었다.백패커들 열댓명이 내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