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먹방/DirTy™의 식당탐방기

[성남시 분당구] 이가네 양꼬치

DirTy™ 2017. 8. 11. 12:34

양꼬치를 먹으러가도 그냥 남들이 먹으러 가니깐 따라가는 수준으로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집을 간 이후로 양꼬치와 양갈비 등의 양고기가 좋아졌다.


이전에 다니던 집이 맛이 없었던건가? 그냥 이집이 특별히 맛있는건가?

나한테만 맛있는 집인가???


2주에 3번이나 갔다. 그것도 내가 자진해서...


불이 준비되어 칭타오로 입가심중.

여긴 특이하게 간장 + 청량고추 소스를 줌. 이거먹으면 느끼함이 사라져서 혼자서 3인분도 먹을수 있음.


이번에는 연태고량주와 양갈비를 선택.

확실히 양꼬치보단 양갈비가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


맛있게 익어가는중!! +_+


갈때마다 먹는 가지볶음.

양갈비와 먹으면 딱이다.


첨으로 탕수육도 시켜봄.

고기가 아주 실함. ㅋ 고기 진짜 많이 들어있다 ㅋㅋ


고기 실컷 먹고도 여기는 모든음식이 맛있다며 시킨 마파두부와 볶음밥.

진짜 맛있음!! ㅋㅋㅋ


마무리는 온면으로. 여기는 좀 독특하게 엄청 빨갛고 김치가 많이 들어가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듯....



어쨋든 전부 클리어...


내가 양고기를 왜 싫어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보통의 양꼬치 가게 어디를 가보아도 부실한 고기에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고기를 유통해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모두다 똑같은 맛을 낸다.


이집은 일반적으로 먹던 양꼬치 고기에 비하면 2배 가까이 고기가 크다.

이가네 양꼬치에서 직접 고기를 떼다가 양꼬치를 만드는듯 하다.

고기의 육질이나 맛부터가 다른집과는 다르다.


이집을 간이후로 이전에 먹던 양꼬치를 못먹을 지경에 이르렀다.

양재쪽에 더 맛있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그집도 한번 가보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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