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먹방/DirTy™의 식당탐방기

[도쿄도 도시마구] 네기시(ねぎし)

DirTy™ 2015. 12. 18. 15:17

일본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중에 손에 꼽는 우설. 일본말로 규탄(牛タン).

일명 소의 혓바닥 이다. 이걸 오사카쪽에서는 얇게 썰어 구워먹고 동경쪽에서는 두텁께 썰어 구워먹는다.

씹는질감이나 뭔가 알차게 먹고있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두꺼운 쪽이 개인적으로 내입에는 맞는것 같다.

 

JR이케부쿠로역 동쪽출구로 나와 도보 5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네기시라는 우설 전문점은

체인점!!!으로 도쿄지역과 요코하마 지역 중심으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메뉴로는

우설 외에도 갈비, 돼지로스, 그릴에 구운 치킨, 소고기 스튜등 닭, 돼지, 소고기를 제공한다.

 

 

 입구는 아래와 같다.

지하로 내려가야 된다.

 

이집의 주력메뉴인 두꺼운 소혀(厚切り牛タン)구이 이다.

쫀득쫀득 불맛이 입에 착착 감긴다.

 

셋트 메뉴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밑반찬 오싱꼬 와 소꼬리 국물.

 

이집의 트레이드 마크인 꽁보리밥 ㅋㅋ

 

마를 곱게 갈은 토로로(とろろ) 

밥과 같이 비벼 먹으면 둘이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맛!

 

이렇게 밥에 뿌려서 후루룩 후루룩!!!

정말 좋아 하는 메뉴이다.

일본에서 우설은 고급요리에 속한다.

야끼니꾸(고기집)에 가더라고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고

일본인들도 아주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다.

 

이 많은 우설을 보면 소를 얼마나 많이 잡는건지 짐작도 못하겠다...

우리나라에서 이맛을 찾아볼수가 없어서 아쉽다.

한국으로 체인점을 하나 내어 줄수는 없는건지...

 

이케부쿠로역 근방에 체인점 두곳이 있다.

이케부쿠로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쯤 끼니를 때울만 한 곳이다.

 

주소는 아래와같다.

池袋東口店 : 東京都豊島区東池袋1-11-1オーク東池袋ビルB1

池袋東急ハンズ前店 : 東京都豊島区東池袋1-29-4成田ビル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