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17.11.25.~26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예빈산 백패킹

DirTy™ 2017. 11. 28. 15:02

팔당역 부근의 소화묘원 이라는 곳에서 산을 탈수 있다고 하여 회원분들과 찾아갔다.

비예보가 있긴 했지만 예사롭지 않게 생각하고 산을 타기 시작했는데...


비가 점점 무섭게 내리더니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비로 변했다.

저녁9시까지 무서워서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쉘터안에서 술로 달랬다.


전날 옷이 다 젖어서...

가져갔던 여분의 옷으로 하산했다.

옷 여분 안가져갔으면 큰일날뻔...


전날 날씨가 안좋았던 탓인지...

아침에 평생 못잊을 운해를 볼수있었다.


높은산은 아닌데... 정말 운해가 장관이었다.

지리산 설악산 부럽지 않은 멋진 장면.


아침에 멋진 뷰를 보고 모두들 감탄하며.


이번 백패킹은 마무리^^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춥기는 커녕...잘때 더워서 고생했고

너무나 좋은 일출과 운해를 볼수있어서 즐거운 백패킹 이었다.


근데 앞으로는 천둥번개 칠때는 산에 안가야겠다.

진짜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