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낚시세상

2018.09.07~09 삼척 노곡항 덕산항 & 강릉 주문진

DirTy™ 2018. 9. 14. 14:56

회사 형님과 삼척으로 부푼꿈을 안고 낚시를 갔다.

텐트칠만한곳을 찾아보니 노곡항 텐트쳐도 되는것 같아 노곡항에 가서 찌낚 완성채비를

가지고 지렁이 달고 던져봤다.


도착하자마자 옆에 계시던 조사님들이 작은 물고기를 미끼로 써서 낚시 하시길래 얼마나

대물이 잡히길래 저러시는가 했더니 작은 물고기가 미끼가 아니고 그걸 잡고 계신거였다 ㅡㅡ;

서울에서 출발하여 삼척까지 먼거리를 와서 피곤해서 그냥 여기서 하루 머물기로 했다.

방파제 한켠에 잘공간을 마련하고...


낚시를 해보니 잡히는게 이런거... 전어새끼인가???


머 어쨋든 낚시하러 왔으니 그냥 계속 해본다.


간간히 작은 고등어도 나와주지만...씨알이 너무나 작다.


밤이되고 사람은 없이 적막하고 피곤하기도 하여 가볍게 소주한잔 하고 다시 낚시 해보기로 했다.


가지고온 먹거리로 가볍게 소주한잔 하고 낚시좀 더해보다 잠자리로....

밤이되니 아예 입질조차 실종...


다음날 아침 하던곳 반대편에 있는 바위위에 올라가 낚시를 1시간좀넘게 계속 해봤지만...

입질조차 한번 못받고 계시던 조사님도 시원치않다 하시길래 방파제를 다른곳으로 옮겨보기로 한다.

장호항에 들러보았는데... 아예 낚시를 못하게 되어있었다. 방파제를 막아놓아 들어갈수 조차 없었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길래 한바퀴 돌고 근처에 있던 덕산항으로 다시 이동 했다.


덕산항을 갔더니 노곡항과는 다르게 낚시꾼들이 엄청 많았다.

머가 잡히나 하고 돌아다녀 봤는데 전어때와 고등어 때들이 엄청 많이 보였다.

우리도 자리잡고 조금 해봤는데... 여기도 씨알이 영 작아서 점심쯤 되서 예전생각에 주문진으로 다시가봤다.


1시간여 달려 주문진에 도착. 이전에 잡았던 숙소인 베네치아를 예약하고

회를 한사라 돈주고 떠왔다. 가볍게 소주한잔 하고 저녁낚시 가자고 하며 술잔을 기울이다


둘다 만취가 되어 떡실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일어나 아침해장국 사먹고 먹은 대개빵.

먹다버렸다 내입맛 아님 ㅋㅋ


다음엔 그냥 선상낚시 가자며 이번여행은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