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낚시세상

2019.08.23~25 전북 군산 캠낚. feat.무녀도 오토캠핑장

DirTy™ 2019. 8. 26. 11:07

간만에 회사 친한 형님과2박3일로 낚시를 가봤다.

무려 전북 군산으로... 가는길에 본 새만금 방조제의 풍경.

여기 정말 경치는 좋더라^^

첨엔 금요일 회사 일찍 퇴근하고 바로 출발해서 밤낚시 하고

토요일날 오전에 들어가서 텐트 치고 자려고 하다가 넘 피곤할것 같아서

일단 금요일도 현지예약한 후 바로 텐트치고 좀 쉬다가 나가기로 했다.

텐트치고 무녀도 오토캠핑장 매점에서 소라1kg 사서 소주한잔 가볍게 했다.

모기 천국. 모기 대비를 잘 해가야 함.

소주한잔 하고 살짝 자다가 밤낚시를 하려고 여기저기 다녀보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선유도 선착장 쪽이 뭐가 나온다고해서 일단 가보니 사람들이 있어서 낚시대를 폈다.

간간이 나오던 장어들. 사이즈가 아쉽지만 손맛은 봤다.

새벽5시경까지 낚시하다가 들어와서 출출해서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과

라면 등...으로 끼니때우고 자다가 아침8시 넘어가니 땡볕에 친 텐트가 너무 더워

잠에서 깻다. 같이 간 형님은 텐트안은 못자겠다며 밖으로 이동.

 

나도 더워서 깻는데 그냥 텐트 안에서 잤다.

여지껏 캠핑 다니면서 이정도 더위는 사실 별로 덥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ㅡㅡ;

낮잠자고 다시 낚시하러 장자도 쪽으로 이동.

이번엔 워킹으로 여러곳 이동하면서 다녀봤다.

여지저기 다니다가 입질도 못받고.. 입질 받으면 자잘한 고기들 입질만 있어서

마지막으로 장자도방파제 쪽으로 가보자 해서 거기서 좀 하다보니

삼치가 낚이기 시작.

삼치가 낚인 이후로 계속되는 입질. 몇마리 잡긴했다.

근데 이고기는 뭐지? 첨보던 고기.

양태인줄 알았는데 양태는 아니고...

낚시 마치고 오는길에 너무더워 까페에서 수박주스 한잔씩.

해질녘 노을이 참으로 이뻣다.

그렇게 다시 캠핑장 들어가서 삼겹살에 대충 술한잔 걸치고...

어제 못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을 청했다.

담날 새벽녘. 비가 오기시작해서 잠에서 잠깐 깻지만

피곤했는지 아침8시반까지 꿀잠자다 더워서 깬후 정리해서 나갔다.

 

집에가는 길에 아리울 해물짬뽕인가?

아점을 해결하려고 갔는데 맛은?? 그냥 그랬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