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낚시세상

2020.03.05 시화방조제 새벽녘 짬낚

DirTy™ 2020. 3. 11. 12:08

3월4일 저녁에 갔는데 강풍주의보 땜에 후퇴하고

3월5일 저녁 12시경에 시화나래휴게소 도착하여 간만에 아는형님과 원투낚시.

낙시대 하나씩 펴놓고 캐미도 켜놓고 낚시시작.

원투대 제대로 된거 하나 사야 할듯. 3m대 제품이라 영 짧아서 비거리가 안나온다.

낚시대의 길이차이.

육안으로는 차이가 그닥 안나보여도 던져보면 비거리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다.

역시 멀리 던진 형님의 원투대에서 꽤나 큰 망둥이가 잡힘.

비거리가 안나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낚시대 부러지든 말든 16호 2개달고 채비를 바꿧다.

내낚시대는 가볍고 짧은 만큼 봉돌 최대 무게도 20호라 비거리도 안나온다.

32호로 조금 가볍게 캐스팅 해봤는데 비거리가 훨씬 잘나온다.

다시한번 제대로 된 원투대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여튼 나도 멀리던지니 망둥어가 잡히긴 한다.

바다에 비친 달빛 바라보다 너무 추워 새벽5시쯤 후퇴.

코로나 땜에 재택근무중이라 살짝 자다가 집에서 컴터키고 재택근무.

원투대 괜찮은거 구매하고 다시 도전하러 가봐야겠다.

짬낚하기에는 아주 좋은 시화방조제 이지만... 멀리 못던지면 밑걸림이 너무심한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