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먹방/DirTy™의 식당탐방기

[관악구 신림동] 서울집 & 서울갈비

DirTy™ 2015. 8. 3. 14:36

TV에서 유명세를 떨치고있는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일명 백주부)가 원조라고 알려져 있는 우삼겹.

진짜 원조인지는 의문이지만... 죄다 자기들이 원조라고 하니깐 말이다.

 

어쨋든 우삼겹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백주부 체인점 본가에서도 먹어봤는데 워낙 기름지고 좋아하는 스타일의 고기가 아니라서 자주 먹게 되는 고기가 아니었는데...

 

이포스팅에서 소개할 집 때문에 우삼겹을 정말 좋아하고 즐겨먹게 되었다.

근데 또 이집에 중독되서 그런지 다른집가서 우삼겹은 잘 먹지 않음 ㅎㅎ

 

뭐 일단 가게 사진부터...

밑에 서울갈비가 본점이다. 신림역과 봉천역 사이에 위치한다.

본점이라 가게도 작은 편이고 항상 문전성시라 대기시간이 있어서 잘 가질 않는다.

 

여기는 분점으로 신림역 패션문화의 거리 초입에있다.

말이 패션문화의 거리지... 죄다 식당 및 주점, 모텔만 즐비한 신림의 패션문화의 거리다.

모텔문화의 거리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이집의 주력은 갈비가 아니고 우삼겹이다.

우삼겹은 시키면 아래와 같은 판에 나온다.약간 양념이 배어있다...

 

 

저 고기를 철판에 올린다. 고기가 아주얇아서 일반사람들은 이상하게 떼어내서 아주머니들이 대부분 구워주신다. 바쁠때는 알아서 구워먹어야 ...

 

 

지글지글... 고기도 얇은데다 소고기라 대충 익으면 먹는다. 

 

한동안 서울집은 유행에 따라가려던 것인지 치즈등갈비를 메인으로 올리고 우삼겹을 팔지않았다.

서울갈비는 그대로 우삼겹을 고집했었지만 분점이라 뭔개 해보려고 그랬던건지...

유행따라가면 안된다는것을 느꼇던 건지 빤짝 손님들이 빠진후 부터 다시 우삼겹을 판매하기 시작

 

이집의 장점이라면...

1. 단연 배고플때가서 빨리먹고 빨리나올수 있다는점.

2. 아주머니가 왠만하면 구워준다는 점.

 

단점이라면...

1. 기름기가 많은 부위라 그런지... 많이는 먹을수 없다.

2. 아주 강력한 msg의 감칠맛을 맛볼수있다.(소스 및 양념장)

 

나쁘지는 않은 가게고 또 내가 좋아하는 가게다.

사람도 많아서 북적거리고 시끄럽고 소주 한잔 빠르게 찌끄리고 가기엔 최적의장소.

벌써 이곳 다닌지도 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20대때는 신림동 정말 많이 갔는데 저길 가본적도없고... 신림동 토박이인 아는형님은 알지도 못하는 가게. 타지인들 한테만 유명한가봄 ㅎㅎㅎ

쨋든 난 이번주도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