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먹방/DirTy™의 식당탐방기

[홋카이도 삿뽀로시] 카니쇼군(게장군)

DirTy™ 2015. 1. 22. 15:28

2011년 2월. 돌이켜보니 딱 일본 대지진 나기 한달 전 쯤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시간여유가 넘치던 때 마침 홋카이도 같이 가자는 제안이 와서 가게되었다.

기억에 남은건 비행기에서 삿뽀로 시를 내려봤을때 정말 온세상이 하얗다는 것?

그렇게 많은 눈은 태어나서 처음봤다. 어딜가든 눈이었다...

 

두서가 길었고... 삿뽀로에서 가장 거금들여서 먹은 카니쇼군 이라는 가게의

ズワイかにすき(즈와이카니스끼)를 소개해보겠다.

ズワイかに라... 사전에보면 바다 참게... 영덕대게 쯤으로 생각하자.

게를 스키야끼 식으로 먹는다고 하여 이름이 저렇게 붙혀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일단 입구 사진부터...

 

 

우리나라의 대게 집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다.

움직이는 큰 게님이 떡하니 영접을 해주신다. 본점이었군...

 

먹을때는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일단 체인점이다. 점포수는 많지않다. 아래 홈페이지 투척...

http://www.kani-ya.co.jp/shogun/sapporo/kanisuki.html

 

 

내부는 아래와같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기때문에 좌석은 많은 편이었으나... 가게가 유명한 탓인지 꽤 waiting했던 기억이 난다.

 

이게 주문한 ズワイかにすき 의 내용물... 받아보고서는 솔직히 조금 실망...

 

 

카니쇼군 홈페이지에 설명을 보면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かにすきは「秘伝のだし」が決めてです。おだしと一緒にお召し上がりください。

(카니스끼는 [비전의다시]가 포인트입니다. 다시와 함께 드세요웅~)

 

궁물이 포인트라니!! 그깟 다시 국물이 뭐라고...

어찌됐던 내용물을 투하..........했다.

 

 

헐...이런맛이... 바닥까지 핥아 먹을 기세로 둘이 먹었다.

마지막 내용물의 다시까지 우러나와 진국이 된 궁물에 계란푼 죽까지 먹으니 배는 터질것 같았고 정말 돈아깝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둘이 대만족 하고 나왔음!!

 

 

 

일본에서 꽤나 오래 생활했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게 전문요리점에 가본곳이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밖에 남아있지 않은 이곳.

삿뽀로에 갈일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집이다.

 

주소는 아래와같고 티스토리에서 지도로 등록 할수 없어 일본 야후에서 캡쳐떳다..

참고하기 바란다. 스스키노역 1번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1~2분 거리일거다 내기억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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