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먹방/DirTy™의 식당탐방기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 우라마에다제작소

DirTy™ 2015. 2. 12. 17:12

串カツ(쿠시카츠) 생소하다... 돈카츠는 낯익다.

위의 한자만 보아도 쿠시라는 한자가 뭔가를 꼬챙이에 끠운듯한 모습이다.

일단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갈듯하다.

 

 

 

맞다. 이름 그대로다. 고기, 생선, 조개, 야채 등을 꼬치에 꿰어 튀긴것이다.

일본에 있을때 그나마 자주 방문 하던 곳이 있어서 소개를 해본다.

여행객들이 이곳에 갈일이 있을리는 만무하나... 내 블로그니까 뭐...

내가 남기고 싶으면 남기는거니까.

 

아래의 사진의 가게가 자주 가던곳이다. 회사 사수랑.

솔직히 난 오사카쪽에서 먹었던것보다 이가게에서 먹은것이 훨씬 맛있었다.

裏前田製作所(우라마에다제작소) 라는 다소 투박한 이름의 쿠시카츠, 도테야끼(どて焼き) 가게.

오사카쪽에서는 도테야끼라 하는데 동경쪽에는

규스지니꼬미(牛筋煮込み) 라고 불리우는데 차이를 모르겠다.

 

 

아래사진은 도테야끼라 하는 소힘줄을 미소 베이스의 국물에 오랜시간 삶은... 요리다.

힘줄이라 질겨야 하는데 입에 넣으면 입에서 녹는다. 진짜 맛있다. 완전 내스타일...

일본생활당시 타치노미야(立ち飲み屋 서서 간단히 술먹을수 있는곳)에서 자주 시켜먹었다.

동경쪽이라 규스지니꼬미(牛筋煮込み)라 했긴 했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게가 있는곳이 좀 외딴 지역이다.

여자혼자 가기엔 좀 꺼려지는 골목이다. JR熊谷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위치에있다.

구린가게도 많다.(사창가같은...) 솔직히 사수가 알려줘서 가기 시작해서 그렇지

아무것도 모른상태였다면 이골목은 쳐다보지도 않을 골목이었을 것이다.

 

 

아래 적혀있는것 번역...

오사카 쿠시카츠 능숙하게 먹는법!!!

1. 소스는 두번묻히는것 금지!! (부족할 경우는 양배추로 덜어요웅~)

2. 뜨게운게 맛있으니 한번 주문할때 5개정도가 베스트!

3. 꼬치는 꼬치그대로(꼬치내용물을 젓가락으로 빼는건 나빠요웅~)

이거 울나라사람들 많이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꼬치시키면 젓가락으로 다빼서 놓는거 ㅋㅋ

4. 젓가락은 일품요리만 사용!!

5. 소스를 묻힌 쿠스카츠위에 김치를!! 이거 최고로 맛있음(왜 김치가 나옴?? ㅋㅋ)

 

헌팅할거면 점장에게 무조건 상담(ㅋㅋㅋㅋㅋ)  <--이문구 재밌네 ㅎㅎ

 

 

아무래도 일본애들이 젓가락을 같이 사용하거나 우리나라 찌게 처럼 같이 하나의 냄비에 먹는걸 꺼리기 때문에 아래에도 친절하게 적혀있다.

소스가 부족하면 양배추로 덜어서 앞접시에 담어라!! 라고

 

 

오사카 식의 쿠시카츠집에 가면 저렇게 통에 소스가 나오고 양배추가 덤으로 나온다.

쿠시카츠가 나오기전에 저정도의 양배추는 다 먹어 주는 센스.

 

 

아직도 그리운 2층 내부.

항상 2층에서 먹었어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형 여행왔을때도 데려갔었는데 ㅎㅎㅎ

흐릿하지만 문에 양배추 리필은 무료야! 라고 적혀있다.

 

 

 

오사카쪽에서는 串カツ(쿠시카츠)라고 하며

동경쪽에서는 串揚げ(쿠시아게) 라고 하는것 같다.

이유를 잘 몰라서... 야후재팬에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은 대답이... (번역... me ㅋㅋ)

 

串かつは、やはり肉に衣&パン粉つけてあげたもの

쿠시카츠는 역시 고기에 옷&빵가루를 묻힌것.


串揚げは、その他も含めたものとして扱っているのでは?

쿠시아게는 그외의것도 포함된다고 하는것은 아닌지?


串カツ屋でも野菜なども揚げて野菜カツといったりもするし・・・

쿠시카츠가게에서도 야채 등도 튀겨서 야채카츠라고 하기도하고...


バリバリの大阪人ですが実際のところ区別したことはありません。

진짜오사카사람이지만 실제로 구별한적은 없습니다.


どちらを聞いても同じモノしか頭に浮かびません。

어느쪽을 들어도 같은것이라는 것 밖에 머리속에 떠오르지 않네요.

 

しかし串揚げと言った場合立ち飲み、ソース二度漬け禁止などは思い浮かびません

그러나 쿠시아게라고 하면 타치노미(서서술마시는곳), 소스2번 묻히는것 금지등은 떠오르지 않네요.

ですので串揚げは、少々上等な店のイメージがあり串カツはより庶民的な店の感じがあります。

그래서 쿠시아게는 약간 고급스러운 가게의 이미지가 있고 쿠시카츠는 보다 서민적인 가게의 느낌!

 

요점은 자기는 오사카 사람이지만 별로 두개를 다르게 생각하지않는다... 라는... 쩝...

 

솔직히 여행지도 아닌 지역이라 갈사람도 없겠지만 그래도 그나마 유명한

쿠마가야 우치와 마쯔리가 있으니 방문하는 사람은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아래지도 참조! 쿠마가야역 북쪽출구에서 10분 정도 도보 거리

串かつ 裏前田製作所

埼玉県熊谷市本町1丁目222-1

TEL 048-525-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