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백패킹

2016.09.23~24 덕적도 백패킹&낚시

DirTy™ 2016. 9. 26. 13:31

백패킹&낚시 2차전.

9월23일 오전 9시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쾌속호를 타고 덕적도로 향했다.

낚시는 덤이고 힐링이 목적이기에 다시 밧지름 해변으로 이동 후 대충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본다.


라면 끓이는 형님에게 쌍따봉을 ㅋㅋㅋ


열심히 라면을 끓이시는 형님 ㅋㅋ


라면 먹으며 해변가 사진을 박아본다.

마침 간조타임이라 갯바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라면먹고 바로 갯바위로 출동을 해보자.


갯바위로 출동중...

저번에는 해변기준으로 좌측 갯바위를 공략해 보았으나 이번에는 우측 갯바위 공략!

광어 다운샷 채비를 하고 소나무길을 유유히 걷는다.


완전한 간조가 되면 사진에 보이는 바위까지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는 우측 갯바위 지점.

이날은 물이 적게 빠지는 날인지 완전히 물이 빠지질 않는다.

하여 앞에 보이는 바위를 포인트로 삼고 여기 저기 다운샷 채비를 투척해 본다.


결과적으로는 형님&나 둘다 입질 무(無).

아침 11~오후4시반까지 겁나게 루어를 던져보았지만... 역시나 둘다 꽝으로 마감.


먹고싶은 물고기는 못먹고... 저녁거리로 싸온 햄 오뎅탕 등으로 밥.... 술 해결.


이번에는 그래도 입질이라도 받을 줄 알았는데 역시 밧지름 해변은 낚시는 어려운 곳 인가보다.

사실 근처 조사님들도 잡는 걸 거의 본적이 없고... 막상 낚시하러 오신분들을 보면

밧지름 해변에 텐트치고 덕적도 지도에 보면 낚시터 그림이 있는곳이 밧지름 주변에 한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였다.


하여... 다음번에는 우리도 정박지는 밧지름해변

낚시는 지도에 있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해볼 생각이다.


이마저 안되면... 다음에는 아예... 큰이마포인트, 작은이마 포인트 등등 낚시 투어를 해볼 심산이다.

고기가 잡히건 말건... 힐링 하나는 제대로 되는 밧지름 해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