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18

2017.11.04~05 신시모도 시도 수기해변

처음가본 신시모도.인천권도 은근히 섬이 많아서 인천권 섬만 다돌아봐도 일년 훌쩍 갈듯하다. 65리터 배낭에 짐싸서 공항철도 타고 운서역으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타니 10분정도만에 매표소 도착. 미세먼지 쩌는날...사람하나 없는 신도행 차도선. 썰렁하다.사람이 없다 ㅎㅎ 갈매기도 없다.사람도 없다.뭔가 외롭다. 진짜 사람 하나 없었다. 신도에 내려 마을버스 타고 10분정도 만에 수기해변 도착.이미 몇팀들이 자리잡고 있다. 한가로운 수기해변의 저녁 풍경. 다음날은 아주 날씨가 좋았다. 풀하우스 촬영지 였다네 ㅋㅋ 집에가는 길은 아주 아주 화창한 날씨^^; 아주 가깝고 놀기 좋은곳 인듯 했다.개수대도 잘되어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름철만 아니라면 한가로이 놀기 좋은곳 인것 같다 ^^

2017.10.28~29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지인 넷이서 덕적도를 가기로 하여 아침6시반에 만나 연안부두 터미널로 이동했다.도착하여 아침은 백마식당에서 맛있는 백반으로 끼니를 때우고티켓팅을 하러 가보니 다음날 풍랑주의보로 배가 안뜰수가 있다고 한다. 문득 작년에 덕적도에서 못나왔던 기억이 스쳐지나갔다.날짜를 보니 작년과 날짜까지 같은 날 이었다. 매년 이맘때는 날씨가 이런가 하는 생각에지인 넷이서 들어가면 못나올거 같으니 가지말자는 합의를 보고 다른곳을 찾기 시작했다. 내가 추천한 곳은 임진강 주상절리와 무의도 였다.임진강은 요근래 두번가봐서 놀기좋다는 것은 알고있었고무의도는 연안부두가 인천이니 인천쪽 가까운 곳을 찾고 또 섬이라 하기엔 뭐한배타면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인지라 잠진도 선착장에 전화해보니 다음날도 배는 뜬다고 하여마침 아무도 가보지 ..

2017.09.02~03 가평 호명산 잣나무 숲 백패킹

백패킹을 몇번 데려갔더니 친구가 힐링이 된다고 하여 장비를 사고 두번째 같이 가는 호명산 잣나무 숲.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갈 수 있다고 하여 선택한 이곳.아직 텐트치기에도 익숙하지 않은 친구놈이라 편한곳이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 오후12시쯤 상천역에 도착. 상천역으로 나가면 오른쪽으로 큰길이 있는데 글로 가지말고 조금만 더 직진(아주조금 10m정도?)하면굴다리 같은곳으로 넘어가면 아래 사진의 길이 보인다. 일로가면 돌아가지 않고 빠르다 ^^;; 상천마트라고 꽤 큰곳이 있다고 하여 먹을건 상천마트에 가서 사기로 해서 일단 상천마트로 향했다.블로그에 포스팅 된곳이 워낙많아... 아주 잘 찾아갔다.찾기 어렵다면 지도앱키고 걸어가면 찾기쉽다. 지도앱에서 대부분 검색이 된다. 그렇게 먹을걸 한보따리 짊어..

2017.08.13~14 다시 찾은 포천 도마치 계곡

14일이 전사 휴가일로 지정되어 지인들과 함께 2차 방문.친한 회사 형님, 나, 대학동기친구, 그리고 늘 같이 가는 형님과 함께도마치 계곡으로 향했다. 13일 오후 12시반쯤 도착했을때 도마치캠프장 근처에 빽빽하게 들어선 차량들에놀랐다. 관광버스도 있어서 이거 텐트칠 공간이나 있으려나 하고 조금 쫄았다... 30분정도 트레킹 후 가장 핫한곳에 도착 하였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약간 아래쪽에 위치한곳에 자리를 잡았다. 그나마 평지이고 사람들이 많이 자리잡는 곳이다. 각자 비박할 텐트와 밥먹을 공간인 타프를 치고... 빠르게 아점을 해결했다.아점은 너무 배가고파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폭풍흡입.CJ에서 나오는 고메함박스테이크와 냉동낚지볶음밥으로 해결했다.맑은 하늘...과 1급수를 자랑하는 깨끗한 이곳. 밥먹고나..

[장비] 롯지(LODGE) 주물팬 6.5인치

이전 부터 사고 싶었던 주물팬 롯지(LODGE) 6.5인치. 1kg조금 안되는 무게로 사실 백패킹에 의미 없는 제품이지만 어프로치가 가까운 곳이라면 가지고 가서 스테이크라고 한번 구워먹으려고 꼭 사고싶었었는데 저렴하게 올라와있어서 구매하였다. 성인 남성 손바닥 만한 앙증맞은 팬이 너무 무겁다 ㅡㅡ; 길들이기를 겸해서 새팬을 대충 닦아 감바스 알하이요(일명 기름새우 ㅋㅋ)를 만들었다. 빵에다가 열심히 찍어먹어도 반정도 남았다. 남은 감바스 오일로 오일파스타를 해먹었다. 사용해보니 확실히 주물팬이 잔열이 오래남아 따끈하게 오래먹을수 있었다. 가까운곳에 갈적에 꼭 가지고 가서 스테이크를 구워보리라!!! 어쨋든 만족한다

2017.07.01~02 포천 도마치 계곡 트래킹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도마치 계곡.장마비가 예상되어 계곡물이 급속도로 불어날까 불안해 하면서도설레임을 가지고 출발 하였다. 도마치 계곡 들어가는 입구에서 젊은커플 두명이 들어가는 입구를 물어본다.친절한 우리 모임의 대장님이 선뜻 따라오라고 권유. 그렇고 모르는 커플1과 우리모임 사람들이 같이 도마치 계곡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보았던 군부대 시설과 산딸기.지천에 널린 산딸기를 따먹으며 기분좋게 트래킹 ^^ 박지 선정후 타프와 개인 잠자리 셋팅. 바위위에 타프만 치고 자는분도 계심 +_+; 가뭄이라 물이 없다. 없어도 너무없다.이때부터 조금 무서움이 없어졌다. 저녁내내 폭우가 오더라도 물이 차봐야 얼마나 차겠냐 싶었다.또 암벽등반도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셔서 혹시나 하는 맘에 로프와 안전장비들을 전부 챙겨..

2017.06.11~12 덕적도 밧지름 해변

아... 이젠 다른데를 좀 가야겠다.덕적도 이젠 슬슬 질리는듯... 어쨋든 대학동기놈이 자기쉰다고 놀러가자고 하여아침 첫차를 타고 인천연안부두로 향한다. 일요일 첫차. 한가하니 좋다^^ 연안부두 도착 후 부랴부랴 티켓끊어 10분전에 배에 탑승.덕적 진리선착장에 내려 밧지름까지 살짝 걸어본다.날씨는 의외로 더웠다. 고작 30~40분 걸었을 뿐인데 땀에 흠뻑 +_+;;오자마자 맑은 날씨(맑아보이지만 미세먼지 쩌는 날씨)에 사진한장 담아본다. 오자마자 친구와 내가 잘 텐트를 펼쳤다.처음 설치해본 FURY... 처음이라 좀 애먹었다.X자로 폴대를 설치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1자로 설치해서 꼬는 방식이었다 ㅡㅡ;; 삼겹이에 아침 소주 한잔 ㅋㅋㅋ옆에 가족끼리 오셨던 아재와 술을 먹다보니 아침부터 과음했다. 과음한 ..

2016.08.27~28 덕적도 백패킹&낚시

이전부터 준비하던 덕적도 백패킹 & 낚시를 가기전날...짐을 다 싸놓고 사진을 찍어본다. 장비디팩, 음식디팩, 텐트, 경량체어, 낚시대, 등산스틱.참 간단하다. 디팩은 참으로 유용하다. 무게만 감안한다면 ㅎㅎㅎㅎㅎ 아침7시에 오이도역에서 만나 방아머리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당연히 표는 남아돌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차는 엄청나게 길게 줄 서있고 사람은 또 왜이렇게 많은건지당황해서 막히는 차에서 나만 먼저내려 티켓을 끊으로 달렸다.허나 이미 표는 매진. 취소되는 표가 나올때 까지 기다리는 줄로 이동했다. 다행히 취소되는 표가 나와 어렵게 표2장을 구매하고 8시 출발 하는 배를 탈수 있었다. 바깥에 경량체어를 설치하고 앉았다. 바다바람이 꾀나 매서워서 점퍼를 꺼내 입었다.점퍼를 입어도 쌀쌀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