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생활연구소 248

[서초구 반포동] 마루심

장어구이 하면... 보양식 이라는 생각이 먼저든다. 한국에 있을 당시에는 대학교 갓 졸업할때까지라 그랬던건지 굳이 장어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던거 같다.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었고 사실 소금구이를 먹어도 느끼하다... 비리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어서 일본 가기전까지는 그렇게 즐겨먹지 않았었다. 일본에서 생활 할 당시 나고야에 지인이 있어 놀러를 갔던적이 있는데 내가알고있는 나고야의 유명한 먹거리는... 아래 4가지 정도이다. 키시멘(뭐 그냥 우동같은데 면발이 좀 두껍고 투박함...) 히쯔마부시(오늘 소개할 가계의 메인메뉴 장어구이 덮밥이라 해두자...) 미소카츠(일반 돈카츠 소스가 아닌 미소(된장)베이스의 소스로 맛을냄) 테바사키(닭날개 튀김이라 해두자... 구워주는집도있어서) 나고야 방..

[종로구 혜화동] 멘야산다이메

일본 식생활중에 빠지지 않는것이 라멘 일터인데... 처음 일본에가서 라멘을 입에 넣었을때 생각지도 못했던 엄청난 짠맛과 국물위에 떠다니는 기름덩어리를 보며... 정녕 이게 사람먹을 음식이란 말인가??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었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기름 둥둥 떠있는게 보일것이다.... 일단 일본라멘은 한국 인스턴트 라면과는 다르다. 일본의 라멘은 돼지등뼈로 국물을 우려내며 그 외에도, 닭뼈, 소뼈 및 여러 야채들을 넣어서 각 가게들마다 주인장의 연구에 연구를 더한끝에 완성되는 즉, 노하우가 농축된 육수를 자랑으로 한다. 그리고 면, 챠슈(구운돼지고기) 및 숙주 나 죽순등 여러야채들을 토핑해서 먹는다. 일본의 라멘전문점에서 파는 라멘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아서 맛도 가계마다 제각각이고 값도 천차..

군마현 오오이즈미 마치 산요전기

2007년 말부터 2011년2월까지 3년이나 넘게다닌 산요전기... 이 회사때문에 결국 군마현 오오이즈미 마치에 살게되었다 ㅎㅎ 계약사원으로 쭉 3년이상 다녔는데... 지금 한국에서 다닌회사보다도 더 오래다닌... 여지껏 인생에서 가장 긴시간 다닌 회사이다... 일본이나 해외에서도 꽤나 인지도 있는 회사이다. SANYO ... 전자기기 대기업으로 널리 알려져있는데 회사에서 하는거마다 안되는지 말아먹는건지... 가정용 기기나 핸드폰 비디오카메라 등등은 다 말아잡주시고 기업용 기니나 전지는 꽤 인지도가 좋았던 것 같다. 내가있을때 2009년정도인가.... 파나소닉으로 인수 됐다. 이때 계약사원들 생산직원들 엄청나게 잘려나갔었는데 이상하게 나는 안잘리고 2년이나 더다녔다... 근데 나 왜 안짤랐지?? ㅋㅋㅋ ..

[MFC] 윈도우 프로세스 특권

프로젝트 중에 윈7에서 PC종료를 해야하는 코드를 추가해야하는데 종료 코드를 넣어도 종료가 안되는 상황이 발생... 왜그럴까 하고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설명.... ------------------------------------------------------------------------------------------- 로컬 컴퓨터에서 보안 정책을 실시하고, 런타임 개체 보호 및 감사를 수행하여 운영체제 리소스들을 보호하는 SRM(Security Reference Monitor)은 프로세스나 스레드의 보안 컨텍스트를 식별하기 위해 엑세스 토큰(access token, 줄여서 토큰)이라는 개체를 사용한다. 보안 컨텍스트는 프로세스 또는 스레드와 관련된 권한, 계정, 그룹 등에 대한 정보들로 구성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 사쿠라기쵸

2007년 4월... 일본 회사에 파견 사원으로 처음 입사했던 富士ソフト(후지소프트). 일본 소프트웨어 회사 대기업10위권 이내(당시 3위였던가... 지금은 모르겠다) 소프트웨어 회사로서는 정말 규모큰 회사였다.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 회사였지... 아래는 그당시 명찰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쓰던 핸드폰... 후지소프트 본사는 JR선 사쿠라기쵸 역과 연결되어있다. 아래는 JR 사쿠라기쵸 역... 사쿠라기쵸역은 관광지로도 유명해서 한국에서 요코하마로 관광오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역에 내려서 관광을 시작한다. 헌데 나는 첫 회사를 이역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관광지 인지도 몰랐다.... 위의 사쿠라기쵸역을 나오면 아래 사진에 계단같은 것이 보이는데 역과 연결되어 있어 회사 출퇴근은 정말 용이했었다. 본사건물은 오..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 마치

일본에서 두번째 회사로 이직 했을때 약 1년 반정도 지내던 곳으로 이곳에서의 추억은 그리 좋지가 않다... 이곳에서 외국생활 외로움의 정점을 찍었고 너무 외딴 시골이라 할게 없어서 우울증 비스무리 한것도 왔었고 그로인해 스트레스성 원형탈모까지 겪은 곳이다... 이곳에서 도저히 못버텨서 결국 사이타마현 코노스시로 이사를 했었는데 이사하기 전까지도 참 에피소드가 많은 곳이다... 일단 주소는 群馬県邑楽郡大泉町古氷484-1レオパレスサンシャイン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 마치 후루고오리 484-1 레오팔레스 선샤인 추억이 안좋았던 것인지... 어떤건지 집이 몇호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단 집주변 사진 투척... 사진은 일본 레오팔레스 홈페이지에서 일단 퍼왔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긴 하지만 일단 ..

사이타마현 코노스시

지진나서 한국 돌아오기 전까지 살던 사이타마현 코노스시. 집이 작은곳을 전전하다 동경쪽이 아닌 변두리에 사니 집이라도 넓게 살아보자는 작은 바람에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UR주택(한국아파트형식) 에 방 3칸이나 되는 넓은 곳에 혼자살게 되었다. 이상하게 일본에 있을때 있던곳이 하나같이 다 기억에 남아있다. 사이타마현 코노스시 아카미다이 2초메 2-2 파크시티 코노스역전프라자 2동 102호 埼玉県鴻巣市赤見台2丁目2-2パークシティ鴻巣駅前プラザ2号棟102号室 변두리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고층건물 없고... 집주변에 식당 및 주점 몇개, 대형슈퍼, 대형약국, 병원 일체 및 편의점 등 없는게 없긴 한데... 도심이 아니기 때문에 적적한건 사실이었다. 따분하기도 지루하기도 외롭기까지... ㅠㅠ 그래도 1년6개..

[마포구 서교동] 후쿠야

일본생활 당시 텐동(튀김 돈부리)을 즐겨먹었던 나는 10kg이 이렇게 금방 찔수있구나 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텐동뿐만이 아니라 튀김요리를 좋아하는 나는 유린기나 돈까스또한 엄청나게 먹어대서 지금도 고콜레스테롤수치에 허덕이고 성인병을 조심해야하는 경지에 올라섰다... 회식자리에서는 부장님까지 나에게 형님이라 부른다. 나는 30대 중반나이에 40대 부장님들 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다 그래서 형님소리 듣는다 -_- 일본에서는 덴뿌라 즉 튀김이라 하면 고급 음식에 속한다. 일본거주 당시 개인이 영업하는 덴뿌라 가계에 들어가 본 것은 손에 꼽는다.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인데 결국은 텐야라는 유명 덴뿌라 체인점을 많이 애용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우리나라에서와는 전혀다른 일본튀김맛에 매료되어 보이면 들어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