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회사에 일이 생겨 야근을 아주 오랜만에 했다.다음날 일년여만에 덕적도에 가는데 말이다 ㅎ야근후 밤 12시가 넘어 집에 도착하여 밥도 못먹어서 대충 편의점 삼각김밥을 먹고백패킹장비랑 낚시도구 챙기니까 새벽 2시가 넘었다. 다음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인천연안부두에 도착하니 오전 9시경.연안부두에 도착하여 백마식당으로 이동 아침을 떼우고 덕적도로 향했다.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쾌속선은 만석.눈뜨고 일어나니 어느새 덕적도 도착. 소야도와는 이미 다리가 완공되어 있었다. 이번에 같이 가게된 회사 형님이 백패킹 장비가 아니라 짐이 좀 많다.버스타기에는 민폐같아 덕적도 택시 전화를 돌려봤지만 내리자마자는사람이 너무많아 덕적바다역 앞 작은 슈퍼에서 맥주한캔으로 갈증을 달래고옆에 낚시방에서 갯지렁이 한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