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DirTy™의 낚시세상 32

2017.06.20 만석좌대 자연식

친형이 당진으로 이사를 가서... 집들이 겸 19일에 퇴근 후 고속버스를 타고 당진으로 이동.그날은 저녁 맛나게 먹고 술한잔 하고 잠이들었다. 다음날 할게 없어 아버지와 형 그리고 나 셋이서 낚시라도 가자고 하여 삼길포 만석좌대로 출발. 친형 집에서 차로 20분거리에 삼길포였다.오전 11시쯤 만석좌대 도착하여 3~4시간 정도 낚시 결과 난 우럭2마리아버지 1마리형 꽝 ㅋㅋ 집에가는 길에 좌대에 있던 조사 한분이 자기는 집에 물고기 안가져 간다고우럭7마리 정도 주셔서 회도먹고 구워먹고 매운탕도먹고 아주 자연산 우럭 실컷 먹었다 ㅋㅋ 낚시 할 생각이 없었어서 내 낚시대를 안챙겨 갔었는데아버지 낚시대는 너무 낡고 무거웠다. 내꺼라도 드려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이 하나도 없어 좀 아쉽;;(핸폰을 ..

2017.05.27~28 다시찾은 안면도 형제낚시

회사분들과 친한형님 넷이서 방문응? 간만에 오니 파라솔이 생김 ㅋㅋ 오자마자 묶음추에 오징어 달아서 내려본다. 오 회사동료분이 한수!! 나도 밤 11시정도까지 해서 한수...!! 밤에 고기구워 소주한잔 하고 나서 다시 낚시 돌입. 여기저기 흩어져서 낚시 삼매경. 하지만... 도통 입질이 없어서 포기하고 자러 들어갔다. 다음날... 다들 피곤했는지 아침먹고 두명은 자러들어가고 나와 다른형님 한분만 낚시 돌입.아침에 활성도가 좋았는지 사이즈 괜찮은 우래기 4연타 걸이!!이덕에 회도 맛볼 기회가 생겼다 ㅋㅋ 회를 써는자 1. 회를 써는자 2. 나온 회... 회썰기 귀찮다고 2마리만 썰으심...집에가기 전 점심도 겸해 소주 한잔!양은 얼마안되지만 그래도 귀중한 회에 소주를 기울여 본다. 남은 살점은 라면에 퐁당..

2017.05.04 삼길포 대호좌대 자연식

간만에 회사 동료들과 삼길포 좌대 낚시터를 갔다.안가본 곳으로 가보자 하여 자연식만 하는곳을 찾아보니 대호좌대 라는 곳이 있었다.그리하여 새벽 6시반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8시반경 삼길포에 도착.3인 6만원에 티켓을 끊고 묶음추 몇뭉치랑 오징어 지렁이 사서 좌대로 입성한다. 언제나 입장 할때는 기분이좋다.대물 & 손맛을 꿈꾸며 얏호~ ㅋㅋ 아침을 거른 우리는 일단 오자마자 낚시대 별쳐서 내려놓고 라면을 끓여서 허기를 때운다.이날은 최대한 간단히 가자고 하여 라면, 햇반 군것질 거리 및 맥주 1인당 한캔씩만 들고 들어갔다.아침에 라면에 맥주 한잔 ㅋ 라면에 맥주한잔 하고 있다가 낚시대를 다시 내리려고 올려보는데 미약한 입질이온다.들어올려보니 멸치 새끼만한 우럭이다. 이거 잡고 불현듯 이게 마지막 물고기 일까..

2015.09.05 인천 연안부두 킹콩호 선상 우럭 낚시

약 1년반 전에 회사분들과 겸사겸사 놀러 갔던 인천 연안부두.젊은 사장님이 하시고 배에 사람 많이 안태운다고 하여 킹콩호 를 선택하였다. 인천 연안부두와 남항쪽에서 선상낚시를 몇번 간적이 있었는데...사람을 너무 꽉꽉 채워서 낚시 하기 여간 불편 했던 기억이 있어서 꺼렸지만킹콩호는 소문대로 사람을 꽉 채우지 않아 꽤 편안하게 낚시를 할수 있었다. 난 이날 이배에서 나혼자 광어를 낚았다... ㅋㅋㅋ순전히 어복. 인천 근해는 물고기 씨가 말랐다.대부분 애럭이다. 같이간 지인이 장대도 올린다. 난 또 애럭... 지인도 애럭 ㅋㅋ 또 애럭 ㅋㅋㅋ 또.............................................애럭......................애기 밭이다. 선상 낚시가 맞나 싶을 정도..

2016.11.05~06 안면도 영목항 안면수산좌대

저번 주말에 덕적도에서 배가 끊기고 이틀동안 추위에 벌벌 떨었던게 기폭재가 된 냥 11.04 금요일 아침부터 열을 동반한 감기몸살로 회사에서 버티기 힘들정도로 아팠다. 점심먹고 조퇴한 후 집에가서 온수매트를 키고 약먹고 잠을 청하니 좀 나아진듯 했다. 11.05~06 토일 일정으로 낚시를 갈까 말까 회사형님과 고민을 하였는데... 토요일날 일단 몸이 좀 괜찮아 진 것 같아 느즈막히 출발하였다. 개봉역에서 오전 11시에 만나 출발하여 3시반쯤 도착. 혹시나 1박2일 가능할까 싶어 안면도 형제낚시 앞에 서서 전화를 했다. 당연히 안될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담고. 역시나 결국은 방이 없어 못들어가서 근처 민박집을 알아봤다. 영목항쪽으로 들어가니 토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민박집이 ..

2016.10.22 낙산 가자미 낚시

친구들 계모임으로 속초를 갔다. 단풍철이라 차가 막힐까봐 오전 4시반에 모여서 출발. 도착하니 7시경. 아침해가 떠오르는걸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았다. 아침 일찍 가니 바로 숙소로 들어갈수도 없어 회살돈으로 가자미나 잡아서 먹자고 하여 근처 낙산해수욕장으로 가서 가자미 배를 탔다. 장비는 배에서 빌려주고 지렁이만 2팩사서 배에 올랐다. 배를 타고 5~10분 정도의 가까운 연안으로 나갔고 채비는 아래와 같이 편대채비를 쓰고 중앙에 봉돌 30호 양끝에 아주 작은 바늘을 달고 지렁이를 달고 바닥만 찍으면 되는 아주 쉬운 낚시였다. 아침햇살에 그늘진 친구들 사진. 얼굴은 안보이지만 다들 즐거워 했다. 바닷물에 아침햇살이 비치는 장면은 언제봐도 기분좋다. 참가자미가 잡히는데 2시간여 잡아서 6명이서 5~60마리..

2016.10.14~15 안면도 형제낚시 쭈꾸미, 갑오징어, 우럭

구매항 들어가다 보면 장곰항, 구매항으로 갈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장곰항은 왼쪽으로, 구매항은 오른쪽으로 가면된다. 구매항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좌대가 있지만 장곰항은 조용하고 한산하다. 좌대도 사실 몇군대 없다. 작년 친구소개로 가본 후 지인들과 놀러가기 좋아서 가끔 가게 된 곳인데 회사형님과 연차를 내고 둘이 다녀왔다. 힐링 겸 낚시로 가는지라 오전 10시쯤 서울에서 느즈막히 출발하여 휴게소 두세번 들르고 점심도 지나가다 본 중국집에서 때우고 채비사고 먹거리 사고 장곰항에 도착하니 오후2시경이었다. 좌대에 전화하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배를 타고 입장. 우리둘빼고 손님은 단 한명... ㅋㅋㅋ 역시 이곳은 평일 날 오면 정말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낚시준비. 나는 루어대를 들고 지..

2016.09.17~18 영흥도 쭈꾸미&시화 방조제

낚시 처음 해보는 싱글 친구들과 함께 추석 때 할것도 없어 영흥도 쭈꾸미 낚시를 가자고 꼬셨는데 왠걸?? 친구들이 OK해서 가게되었다. 물때가 13물때고 새벽부터 오후 12시정도까지 비가와서... 완전 낚시 망... 오후가 되면서 햇빛이 비치면서 더워졌는데 아침부터 계속 춥다가 오후에 젖었던 옷들이 마르면서 따뜻, 졸리기 시작하면서 낚시조차 하기 싫어졌다. 난 중간에 그냥 포기하고 친구들 채비갈아주고 잡는거 망에 넣고 그렇게 시간을 떼웠다 ㅎㅎ 물때도 별로고 날씨도 별로고(핑계아닌핑계 ㅋㅋ) 5명이서 가서 쭈꾸미 50마리밖에 못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잡아온 쭈꾸미로 먹물라면을 해먹었다. 맛은 꿀맛. 다음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항상 같이 낚시가는 형님과 함께 시화방조제를 찾았다. 이날은 형님과 내가 ..

2016.07.09 삼길포 만석 좌대 자연식

언제쯤 자연식으로 회를 먹어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재차 방문. 자연식만 한다는 좌대 소식을 접하고 거길 가볼까도 했지만 만석에서 꼭 자연산회를 먹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다시금 만석좌대를 타본다. 낚시대 한대는 묶음추로 묶어서 방울 달고 걍 놔두고 한대는 내손으로 들고 해본다. 엄청나게 찌는 와중에도 입어식에는 손님이 넘쳐났다. 사진의 오른쪽 라인의 조사님들은 전부 숭어를 낚고 있는 것 같았다. 다들 떡밥 뭉치시느라 정신이 없어 보였다. 간혹 숭어를 낚고 기뻐하시는 조사님들의 모습에 나도 즐거웠다. 볕이 밝으니 물색도 맑아보인다. 물색이 맑은걸 보니 오늘은 자연산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낚시 같이 다니는 초보조사 2명 ㅋㅋ 형님과 나는 정말 완전 극 초보다. 낚시대는 그냥 대충 싸..

2016.06.18 삼길포 만석 좌대 자연식

저번의 꽝조사를 뒤로 하고 다시 도전.이번엔 회사 지인들을 꼬셔서 방문하였다. 토요일이고 오전 8시쯤 도착해서 들어가니 자리잡고 싶은 곳은 이미 다른분이...일단 우리의 목표는 물고기도 잡으면 좋지만 힐링 이기에... 아무곳에나 자리를 잡았다. 늦은 아침 라면을 먹고 낚시대를 드리워 본다. 소세지채비를 처음 써봤지만... 줄엉키고... 수심 안맞고...결국 5천원이나 준 소세지 채비를 터뜨려먹고 묶음 추 채비로 내려본다. 햇볕이 너무 강해서 중무장을 했다.... 팀장님과 한컷.......... ㅎㅎㅎㅎㅎㅎㅎ 애꿏은 애럭만 7마리 정도 낚았다. 다 방생.... 손맛이라도 본게 어디임... ㅠㅠ 한대 펴놓고 냅뒀는데 바다장어도 한마리 걸렸다. 얘도 씨알이 작아서 방생 ㅎㅎㅎㅎㅎ 애럭.... 멸치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