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 2

2016.09.17~18 영흥도 쭈꾸미&시화 방조제

낚시 처음 해보는 싱글 친구들과 함께 추석 때 할것도 없어 영흥도 쭈꾸미 낚시를 가자고 꼬셨는데 왠걸?? 친구들이 OK해서 가게되었다. 물때가 13물때고 새벽부터 오후 12시정도까지 비가와서... 완전 낚시 망... 오후가 되면서 햇빛이 비치면서 더워졌는데 아침부터 계속 춥다가 오후에 젖었던 옷들이 마르면서 따뜻, 졸리기 시작하면서 낚시조차 하기 싫어졌다. 난 중간에 그냥 포기하고 친구들 채비갈아주고 잡는거 망에 넣고 그렇게 시간을 떼웠다 ㅎㅎ 물때도 별로고 날씨도 별로고(핑계아닌핑계 ㅋㅋ) 5명이서 가서 쭈꾸미 50마리밖에 못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잡아온 쭈꾸미로 먹물라면을 해먹었다. 맛은 꿀맛. 다음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항상 같이 낚시가는 형님과 함께 시화방조제를 찾았다. 이날은 형님과 내가 ..

2016.10.01~03 충남 태안의 어느 곳

이번에는 백패킹이라고 하기엔... 오토캠핑???3일의 휴가인데 막상 갈데도 없고 하던 찰나친구의 어머님이 충남 태안에 허름한 집을 하나 가지고 계시다고 이야기를 들어 허락을 맡아할거없던 친구와 나는 캠핑 장비들을 챙겨서 새벽 4시반 경에 무작정 출발.도착해서 보니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였다. 어머니가 술 담그시는게 취미라고 하셨는데 주말에 한번씩 내려오신다고...일단 사이트 구축 후에 이른 아침부터 소주를 달린다. 그냥 시골에 있는 조용한 곳이다. 집놔두고 텐트치고 노는 우리가 황당해 보였는지 지나가던 주민들이 거기서 왜그러고 있냐고 계속 물으신다 ㅎㅎ 입구를 타프안쪽으로 밀어넣어 우천시에도 텐트 들어갈 때 비를 안맞게 자리를 잡았다.이건 정말 탁월한 선택 이었다. 근처에 모항항 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