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가기로한 덕적도 백패킹&낚시. 아침 8시에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형님과 만나 티켓을 발행하는데 발행하는 아가씨가 내일 못나오실수도 있어요~~ 라고 말을 한다. 내일 날씨가 좋지않아 배가 못뜰수도 있다는 말...인즉슨 재수없음 이틀 비박을 해야 할 상황이다. 나 : "형님 어떻할까요? 그냥 텐트들고 삼길포 같은데로 갈까요??" 형 : "음 ..올해 마지막 섬 여행이니 일단 들어가자." 그렇게 덕적도에 도착하여 항상 우리의 비박을 책임지는 밧지름으로 향하여 텐트를 치고 아점으로 라면으로 때운다. 밭지름에서 2번이나 꽝쳐서 이번엔 좀 나가보기로 했다. 큰이마나 작은이마로 가려고 길을따라 걷고있는데 논골 이라는 갯바위 낚시터 안내판이 보여서 멀리가가도 귀찮고 하니 일단 내려가 봤다.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