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의 주저리주저리 153

[장비] 미니멀웍스 잭쉘터미니

동계에는 아무래도 필요할 것 같아... 쉘터를 샀다.저번주 토~일요일 만항재 운탄고도에 썰매를 타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데...폭설과 함께 차량통제로 인하여 강원도 가는 것은 포기하고가까운 강화도의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가서 잭쉘터미니를 설치 해봤다. 텐트가 3계절용 msr 허바허바 텐트라 잘 때 춥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다.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짜리 미니 담요를 하나 사가지고 가서 플라이 치기전에이너위에다가 작은 담요를 하나 덮어주고 플라이를 쳤다.구스1500 침낭과 핫팩의 도움으로 전혀 춥지않은 밤을 보냈다.(오히려 더워서 깻다.)이날 함허동천야영장의 새벽 최저 날씨는 -10도를 찍었다. 첫 쉘터를 치고나서 감격의 V ㅋㅋ처음 설치해보는 건데 의외로 쉬웠다... 5분도 안걸린듯... 살짝..

[장비] 미스테리 렌치 테라플레인

그동안 정들었던 켈티 카탈리스트 배낭을 방출하고미스테리 렌치의 테라플레인 배낭을 구입.색상은 코요테로... 켈티보다 무게는 좀더 나가지만 메어보면 더욱더 안정적이고 편안하다.동계때가 아니면 딱히 이가방은 필요 없을듯 하다.삼계절용 배낭 65L정도를 하나 더사는 방법도 괜찮을 방법일듯 하다.(어찌 장비들이 점점 늘어날 기세...) 2017년에는 아래와 같은 신상품이 나왔나 보다. 난 저기 가장 왼쪽 구입.돈이 없어 미국판 안사고 그냥 필리핀 산으로... ㅠ 아래 사진은 저번주말 함허동천 야영장 비박시 패킹한 모습. 가방이 이전거보단 약간 커서 그런지 전보다 더 많이 들어가긴 한다.앞부분과 헤드부분에 생각외로 자잘한 아이템들이 많이들어가서 좋았다. 저 가방 안에 있는 장비들은구스 1500 800필 침낭msr..

백패킹 준비물 살펴보기

2016년도 여름. 잘 알지도 못하는 백패킹을 해보겠다고단 1주일만에 인터넷 정보만으로 대충 백패킹용 장비를 구매하고무작정 어느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 따라간지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처음 장비를 구매 할 때는 정말 멋모르고 구매했는데...중복투자 안하려면 정말 제대로 알아보고 사야 하기에 나는 어떻게 중복 투자를 했는지...남겨본다. 1.배낭백패킹 장비 중 처음으로 구매한 것이 배낭이었다. 백패킹 정보들을 인터넷에서 보면서와~~ 다들 비싼 배낭 메고 다니네... 라고 생각하여 나는 좀 저렴한 10~20만원 사이의 배낭을 선택하기로마음먹고 고른 것이 켈티 카탈리스트 80L 였다. 당연 처음엔 만족스러웠고 지금도 만족하지만백패킹 하면서 만나게 된 여러사람들의 배낭을 메어봤는데... 자기한테 맞는 제품이 있..

2016.12.17~18 덕적도 백패킹 & 낚시

저번에 갔을 때가 올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겨울용 침낭을 사니 대담해 지기 시작했다.덕적도... 무슨 병인 것 마냥 주말만 되면 덕적도가 생각이 난다. 기상청예보를 보니 날씨가 풀리는 것 같아 조심스레 항상 같이 가는 형님에게 가자고 제안을 드렸더니형님도 콜~. 낚시 카페 회원도 온다는 말에 2주만에 또다시 가게 된 덕적도.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 하는 쾌속선을 타고는 싶지만...이게 섬나들이 1박이상을 하게되면 인천시민이 아니라도 50%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 같은 것이 있어서3번 잘 이용했는데... 올해 이용한도가 3번이였다. 그래서 할인을 못받음... 할인을 못받으면 왕복 차비 5만원은 좀 부담스러워 오랜만에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잡았다.기상청 동네예보에서 확인해 보니 기온은 상당히 좋..

2016.12.03~04 덕적도 백패킹 & 낚시

10월말 올해 마지막 이라고 외치며 갔던 덕적도를 결국 또 가고야 말았다. 일단 간 이유는 12월달인데 생각외로 기온이 너무높았다. 또 예보로 보아하니 바람도 거의 안분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노스페이스 히말라야 파카랑 바닥메트2개 겨울용 침낭까지 준비해서 갔다.(저번에 너무 추웠던 기억에....) 이번에 Qoo10에서 salewa OEM 침낭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길래 동계침낭도 없으니 싼맛에 사보자는 취지로 1800g짜리로 구매해 테스트겸 해서 갈 취지도 있었다. 마침 출발 전날 저녁에 침낭이 중국에서 도착 했길래 침대에 펴봤다. 근데 백패킹용으로 가지고 다니기엔...좀 크다. 1500g 짜리 살걸 후회중. 1500g 짜리가 2키로 조금넘고 패킹도 26*20 정도라 좀 무거워도 따뜻하자는 생..

2016.11.05~06 안면도 영목항 안면수산좌대

저번 주말에 덕적도에서 배가 끊기고 이틀동안 추위에 벌벌 떨었던게 기폭재가 된 냥 11.04 금요일 아침부터 열을 동반한 감기몸살로 회사에서 버티기 힘들정도로 아팠다. 점심먹고 조퇴한 후 집에가서 온수매트를 키고 약먹고 잠을 청하니 좀 나아진듯 했다. 11.05~06 토일 일정으로 낚시를 갈까 말까 회사형님과 고민을 하였는데... 토요일날 일단 몸이 좀 괜찮아 진 것 같아 느즈막히 출발하였다. 개봉역에서 오전 11시에 만나 출발하여 3시반쯤 도착. 혹시나 1박2일 가능할까 싶어 안면도 형제낚시 앞에 서서 전화를 했다. 당연히 안될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담고. 역시나 결국은 방이 없어 못들어가서 근처 민박집을 알아봤다. 영목항쪽으로 들어가니 토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민박집이 ..

2016.10.28~30 올해 마지막 덕적도 백패킹&낚시

올해 마지막으로 가기로한 덕적도 백패킹&낚시. 아침 8시에 인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형님과 만나 티켓을 발행하는데 발행하는 아가씨가 내일 못나오실수도 있어요~~ 라고 말을 한다. 내일 날씨가 좋지않아 배가 못뜰수도 있다는 말...인즉슨 재수없음 이틀 비박을 해야 할 상황이다. 나 : "형님 어떻할까요? 그냥 텐트들고 삼길포 같은데로 갈까요??" 형 : "음 ..올해 마지막 섬 여행이니 일단 들어가자." 그렇게 덕적도에 도착하여 항상 우리의 비박을 책임지는 밧지름으로 향하여 텐트를 치고 아점으로 라면으로 때운다. 밭지름에서 2번이나 꽝쳐서 이번엔 좀 나가보기로 했다. 큰이마나 작은이마로 가려고 길을따라 걷고있는데 논골 이라는 갯바위 낚시터 안내판이 보여서 멀리가가도 귀찮고 하니 일단 내려가 봤다. 대충..

2016.10.22 낙산 가자미 낚시

친구들 계모임으로 속초를 갔다. 단풍철이라 차가 막힐까봐 오전 4시반에 모여서 출발. 도착하니 7시경. 아침해가 떠오르는걸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았다. 아침 일찍 가니 바로 숙소로 들어갈수도 없어 회살돈으로 가자미나 잡아서 먹자고 하여 근처 낙산해수욕장으로 가서 가자미 배를 탔다. 장비는 배에서 빌려주고 지렁이만 2팩사서 배에 올랐다. 배를 타고 5~10분 정도의 가까운 연안으로 나갔고 채비는 아래와 같이 편대채비를 쓰고 중앙에 봉돌 30호 양끝에 아주 작은 바늘을 달고 지렁이를 달고 바닥만 찍으면 되는 아주 쉬운 낚시였다. 아침햇살에 그늘진 친구들 사진. 얼굴은 안보이지만 다들 즐거워 했다. 바닷물에 아침햇살이 비치는 장면은 언제봐도 기분좋다. 참가자미가 잡히는데 2시간여 잡아서 6명이서 5~60마리..

2016.10.14~15 안면도 형제낚시 쭈꾸미, 갑오징어, 우럭

구매항 들어가다 보면 장곰항, 구매항으로 갈리는 표지판이 보인다. 장곰항은 왼쪽으로, 구매항은 오른쪽으로 가면된다. 구매항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좌대가 있지만 장곰항은 조용하고 한산하다. 좌대도 사실 몇군대 없다. 작년 친구소개로 가본 후 지인들과 놀러가기 좋아서 가끔 가게 된 곳인데 회사형님과 연차를 내고 둘이 다녀왔다. 힐링 겸 낚시로 가는지라 오전 10시쯤 서울에서 느즈막히 출발하여 휴게소 두세번 들르고 점심도 지나가다 본 중국집에서 때우고 채비사고 먹거리 사고 장곰항에 도착하니 오후2시경이었다. 좌대에 전화하니 사장님이 나오셔서 배를 타고 입장. 우리둘빼고 손님은 단 한명... ㅋㅋㅋ 역시 이곳은 평일 날 오면 정말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곳이다. 들어가자마자 빠르게 낚시준비. 나는 루어대를 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