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에는 아무래도 필요할 것 같아... 쉘터를 샀다.저번주 토~일요일 만항재 운탄고도에 썰매를 타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는데...폭설과 함께 차량통제로 인하여 강원도 가는 것은 포기하고가까운 강화도의 함허동천 야영장으로 가서 잭쉘터미니를 설치 해봤다. 텐트가 3계절용 msr 허바허바 텐트라 잘 때 춥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했다.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짜리 미니 담요를 하나 사가지고 가서 플라이 치기전에이너위에다가 작은 담요를 하나 덮어주고 플라이를 쳤다.구스1500 침낭과 핫팩의 도움으로 전혀 춥지않은 밤을 보냈다.(오히려 더워서 깻다.)이날 함허동천야영장의 새벽 최저 날씨는 -10도를 찍었다. 첫 쉘터를 치고나서 감격의 V ㅋㅋ처음 설치해보는 건데 의외로 쉬웠다... 5분도 안걸린듯... 살짝..